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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액션

일당백 코믹(?)액션 영화 <더마린2>






 The Marine2, 2009
한명의 군인에게 당하는 악당들을 그린 일당백(?)코믹 영화





   2006년에 개봉해서 재미못본 WWE 슈퍼스타 '존시나'가 주연한 <더마린> 에 이어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어느덧 레슬링계의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테드디비아시Jr' 가 주연한 <더마린2> 를 보게 되었다

   영화정보가 대형포털사이트에 안 뜨는 것으로 보아하니 크게 화제가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아마 제작비조차 회수하지 못하지 않았다 싶다

   일당백 영화를 자주 그리는 'WWE 스튜디오' 가 제작한 <더마린2> 를 감상해보자





   영화 줄거리
   해병대 특수부대 소속 조 린우드(테드디비아시Jr) 는 아내인 로빈이 자신의 고객이 여는 리조트파티에 담당자가 되었다며,
   휴가를 내고 같이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많은 실제상황에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은 조는 아내를 따라
   망망대해에 위치한 이름모를 아름다운 섬에 건설된 리조트에 놀러가게 된다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둘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곧이어 파티도 시작된다
   파티의 시작과 함께 폭죽이 터지고 어디선가 알수없는 물체가 리조트를 향해 날라온다

   그 알수없는 물체가 날라옴과 동시에 여러명의 무장군인들이 그 섬에 발을 딛게 되고,
   순식간에 파티의 현장에서 비명과 총소리만이 난무하는 현장으로 뒤바뀌게 되었다

   무장군인에게 맞아 정신을 잃은 조 는 전직 해병대 출신의 노인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되어지고
   리조트에 남아있던 조의 아내 로빈은 무장군인의 의해 인질로 잡히게 된다
   정신을 차린 조 는 인질로 잡혀있는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잠입을 시작한다 

  



   다신 영화제작 안하길길 바랬던 WWE 스튜디오
   더이상 WWE 에서 영화를 안 만들줄 알았지만, 어김없이 또 만들었다. 그나마 돈을 벌어들인 <더마린> 의 후속작을 말이다
   주연배우는 '존시나' 에서 '테드..' 로 바뀌었고, 내용또한 전직이 아닌 현직 해병대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한가지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일당백이라는 것이다. 혼자서 여러명의 악당을 물리치고 선은 이긴다라는
   아주 좋은 메세지를 남기는 것은 바뀌지 않은 레파토리다

   영화를 보면서 기대또한 하지 않아서 그렇게 재미있지도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았던 밋밋한 영화로 기억된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일들이 90분이나 지속되지만, 그리 화도 나지 않았다;

   영화가 아닌 WWE 에서 중간 쉬는타임에 방영하는 짧은동영상을 보는거 같아서 리뷰를 쓰기도 참 어렵다;
   <씨노이블><더마린><에너지라인스3><컨뎀드> 에 이은 <더마린2>, 과연 다음 영화는 무엇일까?

   스포츠선수라서 몸이 좋은것은 알겠지만, 몸이 아닌 다른 눈요기 거리가 너무나도 필요하다
   몸밖에 안 보이고 영화의 내용이나 줄거리따윈 들어오지 않는다. 너무재미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