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공포2010. 3. 7. 15:56


   (스포일러성 리뷰입니다)

   전편보다 더 무서워진 REC 가 다시 돌아왔다
   전편에서는 TV쇼 앵커인 안젤라가 무언가에 의해 카메라에서 멀어지면서 끝을 맺게 되는 1편에 이어
   2편은 70분 뒤에 특수요원 3명이 박사라 불리우는 사람과 해독제를 만들기 위한 소녀의 혈액을 찾으러 나선다는 이야기이다




   전편 보다 더욱 강력해진 공포로 숨쉬기 조차 힘들었다
  
1편은 중후반부터 공포심을 유발하고 숨쉬는 시간조차 아까울 정도로 눈을 떼지를 못하였는데, 
   2편은 초반부터 급격하게 빠른 호흡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1편을 몇번 재생해서 봤기때문에 감염된 인간들의 모습은
   그저 그런 좀비에 불과했다. 하지만 2편에선 새롭게 추가된 옵션이 있는듯 하다

   바로 감염된 인간들은 마치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어지는 물건같았다. 감염체를 통하여 말을 하고
   감염체를 이용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기도 한다. 2편의 마지막부분에 아주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그럼 필자가 제일 무섭고 제일 재미있게 봤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이 영화, < REC2 >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아니면 1편에 비해 감염체의 비중이 낮아져서인지 몰라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1.
   모든 건물을 봉쇄하고 주변 건물도 봉쇄하고, 어떠한 사람의 진입조차 막고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특수요원 3명과 무기력하게만 보이는 박사 한명만을 그 건물안에 투입하여 미션을 하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중간에 보면 학생3명이 소방관과 어떠 한 아저씨와 지하수로를 이용하여 이 건물에 잠입하게 된다
   철통같은 보안속에서도 지하도 생각을 과연 못했을까? 그리고 그들이 들어간 뒤 경찰들은 그 문을 봉쇄한다
   마치 들어가기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다. 조금은 어색한 상황설정인거 같아서 아쉬웠다. 3편은 예고하는.. 뭐 그런...

   2.
   감염체가 내눈에 박히든 나온 1편과 너무 다른 2편의 분위기가 왠지 공포영화인데 공포영화가 아닌영화 같았다
   한편의 미스테리 다큐드라마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뜬금없이 감염체를 통해 박사와 대화하는 장면은 나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었고, 이 장치가 분명히 마지막에 반전을 위해 만든건 분명히 알겠지만,
   그래도 감염체는 그냥 물어뜯고 그냥 뛰고 그런게 좀 나아보였다; 1편에 비해 2편의 감염체는 한없이 약해보였다 


   3.
   더욱 화려해진 핸드카메라기법 은 마치 주인공들의 호흡과 움직임을 같이 하는듯했다
   1편은 한명의 카메라맨이 카메라 한대를 가지고 분위기를 주도하지만 2편에서는 3명의 특수요원이 장착하고있는
   헬멧카메라를 이용하기에 이리저리 화면이 왔다갔다하면서 더욱 분위기는 고조될수 있었지만
   <클로버필드> 때를 볼때처럼 어느순간 이상이 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이 아파왔다;
  
핸드카메라기법은 양날의 칼인듯 보인다. 영화의 설정상 바꿀수도 없는거지만, 그래도 머리가 너무 아팠다

   4.
   우리 모두 1편을 보고는 광견병이 전염병이 되었다는 것으로 생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2편을 보면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수 있다. 박사 라고 불리우는 사람은 알고보니 목사였고
   그는 이 미션이 비밀수행작전이라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명령이 없으면 절대로 이 건물에서 나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목사는 소녀의 피를 구해서 나가야만 했고, 그 소녀는 어둠속에서만 보인단다. 
   극의 공포심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제작진이 참 많이 노력했다; 끼어맞추려고 하는 의도가 분명히 보이는...;

   결국 광견병으로 인한 좀비영화가 아닌
   거꾸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으로 유명한 <엑소시스트>와 같은 장르영화인것이다

   어느 소녀 몸안에 악마가 깃들게 되었고 그녀로 인해 전염이 되고, 그걸 비밀리에 조사하려고 일반시민들이 사는 건물
   펜트하우스에 실험실을 만들게 되었고, 거기서부터 사건이 일어난것이다

   그리고 이 전염병을 끝낼수있는 혈액을 가지고있는 숙주, 소녀를 찾아 혈액을 찾아야만한다 라는 시나리오인것이었다
   이런 내용을 예상하지도 못했지만 꽤나 스토리가 탄탄했다. 그래도 아무런 생각없이 볼수있는 좀비물이었으면;
  
점염체들을 보면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가 생각나는건, 좀비보단 뱀파이어에 가깝다는 뜻인가? 




   <REC2> 는 3편을 예고하면서 끝나지 않는다. 그냥 탈출한다고만 확정된 후 카메라를 보고 응시하면서 끝이 난다
   그런데도 내가 3편이 나올거 같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바로 위의 스크린샷에 있는 소년,소녀 때문이다
   3명중 1명은 이미 감염되었지만, 나머니 두명은 어느 방에 갇혀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더이상 화면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숙주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 반전을 보여주었고, 결국 목소리를 이용해 그 건물을 탈출하게 된다
  
이 두가지 내용으로도 충분히 3편이 나온다라는 것을 알수 있다. 다만, 2편의 흥행성적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REC> 는 참 소재거리가 많은 공포영화다. 폐쇄공포증과 좀비의 적절한 만남과 핸드카메라기법을 이용하고,
   그냥 개한마리로 인해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어느 악마에 의해 일어난 감염성바이러스라는 것도 들어났다
  
그러므로 이 악마가 세상밖으로 나가게 되면, 엄청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왠지 3편을 미리 이야기하자면, 악마는 밖으로 나가지 못할것 같다. 밖으로 나간다면 방안에 갇힌 아이들은?
   그러므로 3편이 나온다면 또 이 지옥의 건물안에서 일어날 것이다. 점염체들도 다 죽은것 같은데; 흠..
   또 무슨 시나리오로 나를 놀래켜줄 텐가? 너무 기대가 되는 몇안되는 시리즈물이 될것같다




   바라는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2편도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스페인영화라서 안보려고 했지만,
   이들의 영화수준은 대단했다. 많이 다루어지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준 1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부서트린 2편의 줄거리 까지...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1편은 엄청난 흥행을 했다고 하는데, 2편의 흥행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는거 봐선 크게 성공하진 않은듯 싶다
   그래도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적극 건해드리고 싶습니다

   궂이 1편부터 볼 필요는 없지만, 먼저 보고 2편을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스포일러성 리뷰였지만, 그렇게 많은 스포일러는 아니죠^^?

    * 다른궁금한 점 있으신 분은 메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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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도 첫편에 비해 재미없다 어쩐다 말이 많던데요 @_@)

    2010.03.07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리뷰들을 봤는데, 많은 분들이 실망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실망은 했지만, 몇안되는 제가 인정한 공포영화라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rec> 는 무섭고도 흥미진진한 영화같아서 추천해드렸어요 ^^

      2010.03.0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장르별 리뷰/공포2010. 1. 13. 14:30







ZOMBIELAND, 2009




 
          전혀 잔인하지도, 전혀 무섭지도 않은 코믹좀비영화

          좀비들이 지구를 지배하는 미래. 영화는 이 암흑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우친 두 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첫번째 남자인 엄청난 겁쟁이 콜롬버스는 지독한 공포감 덕분에 살아남은 경우. 
          반면, 두번째 남자 탈라하시는 각종 무기로 무장한 채 좀비를 무자비하게 제거하면서 스스로를 지켜간다. 
          특별한 목적지없이 떠돌던 콜롬버스와 탈라하시 콤비는 여성 생존자들인 위치타, 리틀록과 조우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 4인조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좀비에게 잡아  먹히는 것이 
          더 나은것인지 헷갈리는 상태가 되는데… (네이버 발췌)







          주인공이 만든 '살아남기 위한 규칙'

          1. 운동을 해서 심폐지구력을 올려라
          2. 죽은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두번죽여라
          3. 화장실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긴장해라
          4. 벨트는 꼭 하자
          5. 사소한것을 즐기고 행복해해라
          6. 영웅이 되려하지 말아라


          다른 좀비영화와는 다른 좀비영화

          해외에서 박스오피스에 <좀비랜드> 라는 영화가 1위로 데뷔를 했을때, 무슨 영화이길래 1위를 했지 라는
          생각을 했다. 대개 좀비를 다룬 영화는 B급영화로 치부되고 흥행성적 또한 극장수입보다는
          DVD나 비디오/또는 각종물건들(?) 제2차 수입을 주로 하게 된다

          그리고 '조지로메로' 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닌이상, 사람들은 좀비영화를 비싼 티켓을 주고 보진않는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좀비랜드> 를 보게 된 이유다.
          포스터만 봐서는 코믹할것 같은데, 광고영상을 봐도 코믹같은데, 이 영화 은근히 진지하다

          웃긴 부분도 군데군데 있지만, 나는 나름 진지하게 영화를 본 것같다
          도시엔 좀비들이 우글거리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게 되는 영역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런 모습들이 다른 좀비영화랑은 많이 다른것 같다

          유명할리우드 배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거나,
          주변에 좀비가 있는데도 굴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탄다거나,
          어느 가게에 들어가서 다 때려부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등..
          일반적으로 좀비영화에 볼수 없는 장면들이었다. 그런데 왜 이게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걸까?

          
          잔인하지만 잔인하지 않은 영화

          피도 나오고 물어뜯는 장면도 나오고 온갖 좀비들이 사람을 먹어치우는 장면들도 나온다
          그런데 왜, 하나도 안 무섭고 잔인하지 않을걸까?

          그리고 좀비들이 불쌍해보인다
          적어도 <랜드오브데드><28시리즈> 등의 좀비영화를 보면, 살아남은 인간들이 도망치기 바쁜데
          <좀비랜드> 는 그저 담담하게 좀비들을 맞이(?)하는 주인공들 때문에 좀비들이 불쌍해보이기 까지 한다
          
          미국에선 R(17세이상/부모님과같이관람)등급을 받았지만, 솔직히 15세 아니 초등학생도 봐도 된다
          요즘시대 어느때인데, 피 나온다고 18세이상관람가 를 주는가... (개인적인생각^^:)

          여튼 오랫만에 잔인하고 무서운 장르였지만, 재미있게 봤다
          




          우디해럴슨과 빌머레이의 깜짝출연?!
 
          영화에 건장한 사내가 나온다
          성격 또한 미국의 전형적인 아저씨성격이다
          총 잘 쏘고 마치 서부의 카우보이를 보는듯 하지만,
          신나는 음악에 알지못하는(?)춤을 추고, 빌머레이의 팬이다
          참, 사람은 겉만 봐선 알수없는 듯하다

          그런데 이 아저씨 어디서 많이 봤던 배우인데,
          잘기억이 안난다.

          '우디해럴슨'
          수 많은 작품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가 출연한 영화를 거의 보지 않았다

          봤다고 해도 <성질죽이기> 정도가 되겠다
          <2012> 는 아쉽게도 보지 않았으니.. <씬레드라인> 도 봤는데, 군인영화다보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나름 진지한 영화에 많이 나온 배우인데, 이미지변신엔 성공했다. 그것이 목적으로 이 영화에 나왔다면 말이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작가/배우 인 '빌머레이' 가 특별출연을 하게 된다
          영화속에 나오는 빌머레이의 집이 진짜 그의 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돈은 많은것 같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서 얼굴이 낯이 익었는데,

          여기선 좀비보다 더 좀비같은 분장을 하고 나온다;
          그리고 비참한(?)최후를 맞게 된다
          영화의 재미를 더욱 플러스한 요인으로 꼽을수 있다. 
          생각치도 않았던 유명배우들이 카메오로 나오는 것을 관객들은 즐긴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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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공포2009. 12. 31. 15:12

 





 

Insanitarium, 2008







 



                 좀비영화


                 좀비영화는 사람들한테 널리 인기가 많다
                 그래서 흥행성도 보장되는 영화장르 중 한개이다
                 대표작으로는 <새벽의저주><레지던트이블><R.E.C><나는전설이다><좀비랜드><도그하우스>
                 <28시리즈><랜드오브데드> 등.. 심심하면 나오는 것이 좀비를 다룬 영화들이다


                 좀비의 뜻 (위키백과참고)  


                 좀비 전설의 무대인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 섬은 유럽인이 지리상의 발견을 한 이후 
                 흑인 저임금 노동력의 주된 공급원이었다. 좀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이런 설이 있다. 
                 부두교 흑마술에 능한 주술사가 마약성분의 약물로 희생자를 가사 상태에 빠트려 의사가 
                 사망 진단을 하게 한다. 그 후 묘지에 묻고, 한밤중에 다시 꺼내어 악덕 농장주들에게 팔아치운다. 
                 이런 식으로 좀비를 만드는 범죄가 성행하였다고 한다.

                 

                 인새니토리움

                
영화의 제목인 Insanitarium 의 뜻은 
                 정신이상을 뜻하는 Insanity와 박물관이라는 뜻을 가진 Rium 을 합친 뜻이다

                 뜻과 마찬가지로 <인새니토리움> 은 정신병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 병원에선 환자들에게 말잘듣게하는? 알수없는 약물을 투여해서 다루기 힘든 환자들을 컨트롤한다

                 그 약물로 인하여 환자들이 변하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나의 생각

                 저예산으로 만들어 진 좀비영화 라는게 이 영화의 유일한 홍보수단이었다
                 만약 그런 장치들이 홍보수단이었다면,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였다

                 성공한 이유는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적인 사람들로부터 좋은 작품이다라는 말을 듣는것이고
                 실패한 이유는 영화의 가장 큰 목적은 흥행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인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다
                 외국의 사정은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극장개봉조차, 그 흔한 비디오조차 찾기 힘들다

                 좀비영화 중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많은 이들이 모르는것 같아 정말 아쉽다

                 동생과 같이 탈출하기 위해 미친척하고 병원에 일부러 입원하는 장면이나,
                 인물들이 전체적인 캐릭터도 잘 잡혔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거대 자본을 투자해 영화를 흥행시키는 영화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런 잘만든 영화가 거대공룡들 사이에서 성공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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