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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개인적인 공간

<멘탈리스트> 에 푹~ 빠졌습니다








별 생각없이 한국인이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멘탈리스트:시즌1>.
저녁11시부터 보게 된 드라마는 아침6시가 되어서야 그만볼수 있었다
다음편의 내용이 정말로 궁금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까봐 눈물을 머금고 종료버튼을 눌렀습니다

왜 이제서야 이 미드를 보게 되었는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오던 <가십걸><스킨스1,2,3,4,5,미국판스킨스1><스파르타쿠스:시즌2><프리즌브레이크> 등..
서로 비교할 장르는 아니지만 정말 엄청난 드라마라는건 어느 작품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네요

특히 <멘탈리스트> 의 주인공인 패트릭제인역의 '사이먼베이커' 란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속 그는 영리하고 상황판단력과 집중력이 대단하며 그가 없으면 캘리포니아는 범죄소굴?이 되었을 겁니다
그정도로 파워나 영향력이 막강한데, 그의 역할은 여자를 밝히고 직설적이며 때론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합니다
이런 상반된 연출이 캐릭터를 멋지게 보이게 되는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또 이런 멋진캐릭터를 뒷받침해주는 조연들의 감초역할도 대단합니다
그를 못마땅해하지만 항상 그를 지지해주고 차가운듯 하지만 속마음은 따듯한 리스본(로빈튜니).
이분은 <프리즌브레이크> 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이죠

그리고 파인애플을 싫어하고 동물원에 입장료를 아까워하는 포커페이스 킴벌조(팀강).
이분은 한국 아버지를 둔 재미교포라고 유명하시죠. 얼마전엔 아버지가 총장으로 계시는 한국성서대학교에
팬사인회를 왔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듬직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웨인릭츠비(오웨인요먼),
그리고 그의 짝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트요원 그레이스반펠트(아만다리게티).
이둘의 밀고당기기도 꽤나 드라마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고 풋풋하게 보여집니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화가 이루어진 <멘탈리스트>.
하지만 장르가 심리범죄수사 인만큼 그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고 화끈한 반전과 풀이가 있습니다
볼때마다 다음편의 내용이 궁금하고 제인이 어떤곳에서 단서를 찾는지.. 어떤 행위를 캐취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 <멘탈리스트> 는 시즌3가 방송되고 있는데 다 볼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모자라는군요

마침 볼영화도 줄어든 이시점에 참 괜찮은 드라마 한편 보게 된것 같습니다
*<멘탈리스트> 의 제목의 뜻은 정신적인 예리함, 최면 혹은 암시를 이용하는 사람, 남의 생각과 행동을 능히 조절하는 사람
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아~' 하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