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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스릴러

보이지않는 곳에서 그들을 누군가 공격한다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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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ue, 2007
(스포일러 지수 60%)






       
         악어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자기의 영토에 외부인을 허락하지 않는 악어
         와의 사투를 그린 호주영화로서

         직접적으로 악어가 들어나진 않지만,
         눈으로 확인할수 없는 물에서 이뤄지는 공포기에
         공포감은 어느다른 동물영화보다 많이 느낄수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노던준주 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문명이 덜 발달하고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영화를 보는내내 멋진풍경이 계속된다
         공포/스릴러 영화였지만, 중반까진 광활한 풍경만이 나오니
         이점 확인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시카고에서 여행기자로 일을 하고 있는 피터(마이클바턴)는
         휴가겸 아이템구상겸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준주를 찾았다

         파리를 불편해하고 동물을 싫어하는 그였지만,
         그는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내게 된다




         한번도 노던준주를 떠난적 없는 악어가이드 케이티(라다미첼) 는

         오늘도 그녀는 무사히 손님들과 악어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순간,
         강 상류쪽에서 구조탄을 보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구조신호를 보낸 사람을 구하려 상류로 올라간다.
         상류를 가이드를 한 지금까지 한번도 올라간 적없고
         그 누구도 올라가보지 않은, 그 누구도 허락하지 않은 출입금지구역이었지만,
         그런 상황을 눈 앞에두고 그를 버려두고 선착장으로 갈수 없었기에..

         하지만 그곳에서 벌어질 일은 그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구조신호가 있던 곳에 도착한 일행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덩그러니 작은 섬하나만 있었는데,

         그때 물속에서 무언가가 부딪혀 보트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물속으로 떨어졌다
         물속에 떨어진 사람들은 모두 앞에 있는 작은 섬으로 도망치는데,

         자기보다 큰 것은 공격을 안하다는 악어. 하지만 이 악어는 큰보트를 공격했다

         사람들은 공포감에 떨게 되고 케이티는 곧 아버지께서 구출하러 오실거라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들이 있는 작은섬은 감조하천에 있는 작은섬이었고
         물은 시간이 가면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데,




         닐(샘워싱턴) 은 케이티를 그 동안 좋아했던 동네양아치 중 한명이었다

         그날도 친구와 보트를 타고 놀던중, 섬에 갇힌 케이티와 손님을 발견하고
         섬을 빙빙돌며 장난치고 있는데, 물속에서 무언가에 부딪혀 닐만 구사일생으로 구조되었다

         처음에는 장난끼많은 캐릭터로 나왔는데
         영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점점 믿음직스러운 사나이로 변한다
         사람이 순식간에 변한다는게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런 상황을 앞에두고 침착해지고 용감해질수 있다는 건 멋있었다
         그러나 그도 괴물악의 공격을 피하진 못하는데,

         마지막 탈출계획

         섬에는 닐과 케이티, 피터를 비롯한 손님들이 발을 동동구르며
         탈출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몇번의 탈출계획을 세우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계획이 실패할때마다 악어의 공격은 계속되었고,
         더이상 막다른 길인데다가 곧 어두컴컴한 밤이 된다

         이때 피터가 낚시바늘을 하나 구해오는데,
         과연 저 작은 낚시바늘로 악어로부터 탈출할수 있을까?



         
         <ROGUE> 에서 주인공은 당연히 괴물악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100분동안 악어의모습은 20분도 채 안된다
         악어가 나오지 않은 악어영화라, 공포영화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동물(파충류)이 나와서 인간을 공격하는 다른 동물영화보다
         훨씬 스릴감도 있고 공포감도 더한다


         <아나콘다> 등의 동물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추천해드린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외지의 정글에선
이러한 동물들이
살고있지않을까?

어렸을때 했던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