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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코미디

박예진의 새로운 발견 ! <청담보살>

       






청담보살, 2009








 
         간단한 줄거리

         엣지있는 미녀보살 (첨담보살) | 꼬인 팔자 풀어드려요!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미녀 보살, 태랑. 쭉빵 외모에 억대 연봉,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그녀지만 
         스물 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났다. 어느 날 기적 같은(?) 사고로 
         눈길도 주기 싫은 찌질남 승원과 오매불망 첫사랑 호준을 동시에 만나게 되고, 
         태랑은 빌어먹을 운명과 사랑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네이버 발췌)





         박예진의 새로운 발견
 
         박예진은 <패밀리가떳다> 에 출연하기 전까진
         예쁘게 생기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질 못했다
 
         대부분 사극에 출연하고, 남자같은 역할만 해왔기 때문이다
         나도 솔직히 박예진 이란 이름도 생소하고 누군지 몰랐다
 
         <패밀리가떳다> 에서 그가 창출해낸 캐릭터인 '달콤살벌한예진씨' 덕분에
         그녀가 <청담보살> 에 주인공으로 낙점된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100% 아니 200%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준다
         임창정이야 저런 캐릭터의 연기를 워낙 잘해서..
 
         때론 도도하게 때론 당차게 때론 청순하게 때론 멍청? 아니 순박? 능청스럽게 변신을 한다
         여자주인공이 여러가지 연기를 하기는 어렵다
         엄청난 연기내공기 없다면 말이다
 
         하지만 박예진은 수 많은 드라마에 출연을 했었고
         연기경력도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녀의 연기는 많은이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대작들에 밀리지 않고 조금씩 흥행세를 이어나가다
         대박흥행을 하게 된다

         이게 대부분 박예진의 공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

         절대로 무겁게 보시면 안됩니다;
         가볍게 웃으시고 싶을때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영화의 내용자체가 약간은 억지스럽고 현실적이지 못한 면이 있어서
         절대로 공감할수 없지만,

         실없이 웃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하면, 그냥 편하게 웃을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돈많고 이쁘고 몸매이쁜 보살님은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영화에 집중해버린다
         나도 운명이라고 따라다니는 여자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코미디영화인데, 현실에 빗대어 보니 슬픈영화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