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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25 못생긴?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드라마/스킨스 SE32010. 2. 26. 00:45



다시보기 카테고리의 글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내용을 적는것이기에 스포일러성 자료입니다.

드라마를 안 보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KINS SE3 - EP02 : 쿡의 생일


     이른 아침부터 조용한 마을에 일순간에 시끄러워진다




     오늘이 바로 쿡의 17번째 생일인것이다. 자신의 생일 기념해 학교 전체인원의 반에게 초대장을 주고,
     자신의 삼촌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향하는 쿡과 프레드, JJ

     신나게 쿡은 걸어가는 길에 Motorhead - Ace of Spades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걷는다




     초대장을 받은 인원의 절반도 안되는 친구들이 쿡의 생일 축하해주기 위해서 한자리에 모였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울프웨어 라고 부르는 연속술먹기를 하며 술을 연신 들이키는데,
     JJ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물고기마술까지 선보이지만 쿡이 그 물고기를 먹는 바람에 판다는 토를 하고만다
     선물전달식으로 에밀리가 케잌도 만들어왔지만, 한순간에 쿡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뒤늦게 온 나오미는 에밀리의 쌍둥이언니인 케이티에게 험담으로 들으며 자리에 앉는다

     케이티 - " 오호 레즈도 왔네. 우리들 다 게이로 만들작정인가? "

     나오미는 쿨하게 웃고 넘어간다
     그런 나오미에게 쿡은

     쿡 - " 내가치료법을 알아 "
     나오미 - " 무슨치료법? "
     쿡 - " 내 물건하나면 된다니까 "
     나오미 - " 그게 무슨 말이야 "

     (웃음바다)




     파티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루해져 여기저기서 "지루하다" "엿같다" "무슨파티가이러냐" 등 불만이 터져나온다
     자신의 생일날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했던 쿡은 하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하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쿡옆에서 동생과 통화를 하고 있는 프레드를 발견하곤,

     쿡 - " 카렌한테 무슨일 있어? "
     프레드 - " 아니 친구 약혼기념파티에 있는데 마약남은거 있으면 달래. 그래서 거절했어 "

     일순간 쿡의 눈이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듯이 변한다
     그 눈빛의 의미를 알기에 프레드는 긴장하지만, 이미 쿡은 마음먹은 듯 보였다

     프레드 - " 오 제발.. 쿡 하지마.. 오 제발.. 안돼 안돼 안돼 "




     카렌의 친구 케이레이의 약혼기념파티에 초대(?) 받은 쿡과 친구들은 신나게 술을 먹으며 춤추고 파티를 즐기는데,
     쿡은 이 와중에 자신의 생일이라며 케이레이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녀의 약혼기념파티이기에 쿡의 작업이 실패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케이레이가 쿡을 의상실로 불러 한가지 약속을 하는데,

     케이레이 - " 마약 가진거 있으면 좀 줘봐 "
     쿡 - " 주면 한번 대줄꺼야? "
     (원래 소량의 마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파티에 입장할수 있었지만, 판다가 이를 다 먹어버린다;)

     케이레이는 쿡을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런 그녀의 행동이 승낙인줄 알고 급히 삼촌에게 마약배달을 요청하는데,

     쿡 - " (황급히 바지를 벗으며... ) 여기 가지고 왔어 "
     케이레이 - " (소량의 마약을 코로 흡입하며...) 지금 뭐하는 짓이야? "
     쿡 - " 마약 가지고 오면 대준다며.. "
     케이레이 - " 난 아무 남자에게나 해주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 날 감동시키면 달라지겠지만, "

     아까 프레드의 전화통화를 듣고나서의 표정이 쿡의 얼굴에 다시 번진다




     프레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쿡은 그녀를 감동시키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오르기전 황급히 나머지 마약을 들이킨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노래는 부르기 시작한다. 쿡이 부른 노래는 Barry Manilow -  I Write the Songs 이다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면서 그는 케이레이에게 다가가 손등에 키스를 하고 이모습을 지켜보는 케이레이의 아버지는
     심기가 불편한 얼굴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쿡에게 걸어간다
     ( 참고로 케이레이의 아버지는 이 동네 깡패다; )

     케이레이의 아버지가 쿡에게 주먹질을 시작하고 일순간 파티장은 난장판이 된다
     다른 파 두목과 케이레이 아버지 파끼리 주먹다짐이 시작된 것이다 ( 이 싸움의 시발점은 쿡이다 )




     파티장을 무사히 빠져나간 일행

     쿡 - " 너희들 중 오늘 나랑 잘사람? (에피,케이티,판다) "
     여자들은 됐다며 손을 흔들며 각자 뿔뿔히 흩어진다

     쿡 - " 프레디, JJ 우리 다른데 가자 "
     프레디 - " 됐어. 안갈래. 더이상 니 뒤치닥 거리하는 짓은 그만할래. 나간다 "
     ( 아마 파티 중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에피와 잤다는 말에 쿡에게 이미 실망한 후 )

     쿡 - " JJ 가자 "
     JJ - " 그래; "

     그들이 향한 곳은...




     돈을 주고 여자와 한번? 할수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각자 돈을 주고 방으로 들어가는 쿡과 JJ

     돈이 얼마 없어 간단한? 것밖에 할수 없는 쿡과 JJ 는 볼일? 을 다보고 옆방에서 들려오는 과격한 소리를 따라
     그 방을 찾아간다. 그 방에는 조니라 불리우는 남자가 손과 발이 묶힌채 여자에게 맞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 영국은 참 다양한 방법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다. 돈 주고 맞으면서 느끼다니... )

     조니란 그 사람은 알고보니 케이레이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아까 당한것도 있고하니 그냥 넘어갈 쿡이 아니었다. 묶여있는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는데...
     사진을 찍고 그에게 협박까지 하며 그가 차고있는 비싼 목걸이까지 훔쳐가는 쿡

     쿡 - " 이사진은 여러사람들과 같이 돌려볼거야. 깡패두목 조니가 이런 과격한 걸 좋아하다니... " (웃음) "
     약간의 전기고문을 한 후 그의 목걸이를 가지고 나가려고 하는 쿡에게




     조니는 쿡의 탄생배경에 대해서 막말을 퍼붓기 시작한다.

     조니 - " 니 애미 는 ^$%&&*(@#$%$%%&$^#%%^%^& .... " (생략)

     그 이야기를 듣고 신나게 웃고있던 쿡이 갑자기 웃음 을 멈추고선 그를 미친듯이 때리기 시작한다
     이미 눈이 뒤집힌 쿡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말리려고 하는 JJ 를 때릴려고까지 한다
     JJ 는 그 충격이 먼저 나가버리고, 그 모습을 보고 다시 이성을 찾은 쿡

     조니  - " 길에서 다시 만나면 그때 넌 저 세상이다. 마주치지 말아라 "

     그 이야기를 듣고 쿡 역시 돌아간다




     쿡이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아까 화를 내며 돌아섰던 프레디의 창고였다
     프레디에게 쿡은 자신이 오늘 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쿡 - " 오늘 진짜 일이 있었어. 정말 큰일. 너가 옆에 있으면 안 했을 일.. "
     프레디 - " 그래서 24시간 널 돌봐달라고 부탁하려고 온거냐? 바보짓 안하게 막아달라고? "
     쿡 - " 그런셈이지 "
     프레디 - " 싫어. 안할래. 이젠 지겨워. 넌 일부러 옆에 내가 있으니까 사고를 치고 다니는것 같다 "
     쿡 - " 그래도 우린 친구잖아. 삼총사. 난 너 존나 좋아한다고. 존나 사랑한다고 "
     프레디 - " 나.. 나.. 그래. 그러니까 이런 미친짓 그만해 "
     쿡 - " 시끄러, 계집애같긴..."




     창고에서 프레디와 이야기를 끝내고 돌아오는 쿡
     아주 잠깐이었지만, 그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많이 반성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쿡은 쿡이었다

     몇분뒤 쿡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다시 온동네방네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다녔다
     그가 부르면서 간 노래는 Motorhead - Ace of Spades 이였다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고 여자와 잠자리를 할 생각밖에 없는 쿡
     그의 행동이 얄밉고 미친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모르게 SKINS 를 쿡때문에 보는것 같다

     가끔은 저런 정신나간 짓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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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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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드라마2010. 2. 25. 16:12







Welcome To The Dollhouse, 1995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에 나오는 돈위너(헤더마타라조> 는 절대로 인형이 아니다
반어법을 이용해서 만든 참 기발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이쁨을 독차지하는 인형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는 점을 보여주는 청소년영화이다

어렸을때는 사고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내적인 면보단 외적인 면을 보기 때문에
얼굴이 못 생기다거나 신체적인 특징이 있을 경우 놀림의 대상이 될수 있다

'돈위너' 는 남들처럼 평범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평범하지 않다
그래서 그녀는 학교에서 왕따이다


(여담이지만
헤더마타라조 는 정말 저 어렸을때 얼굴로 컸다
<호스텔2> 에서도 몸을 성숙해졌지만, 얼굴을 그대로였다
할리우드에서도 굉장히 특별한페이스인것 같다. 그 점이 그녀에겐 장점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왕따의 기본수칙을 아주 충실히 지키고 있는 '돈'

1. 옷차림은 남들에 비해 튄다. 절대적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2. 얼굴이 못생겼고 키도 작으며 몸매도 이상하다.
3. 얼굴과 어울리지 않은 안경을 쓴다
4. 사교력이 많이 부족하다
5. 자신의 처지를 알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6.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적어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였다면, 바뀔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데
영화 속 '돈' 은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그런 삶을 유지한다




자신을 놀리고 매일 괴롭히는 '브랜든'(브랜던섹스톤3세) 은 남들몰래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렸을때는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면 괴롭히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브랜든도 담배를 피고 마약을 하고 나쁜짓?을 다 하고 다니지만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받아줄수 없는 '돈'

그이유는...

(여담이지만,
저때의 브랜던은 마치 지금의 '캠지겐뎃' 과 많이 닮았다;




자신의 오빠의 친구아닌 친구인 스티브에게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알수 있는 것은 비록 남들과 다른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지만
'돈' 그녀도 남들처럼 사랑을 하고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스티브'를 위해 거울을 보고 꾸미기도 하고
그와 사귀었던 여자들한테 가서 '스티브'에 대해 묻기도 하고
그와 친하진 않지만 자주 어울리는 자신의 공부벌레 오빠에게도 물어보기도 한다

사랑에 빠진 어린아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사랑스러웠다
하루쟁일 그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의 목소리가 떠오르고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돈' 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첫사랑이 문득 떠오른다




학교에서 마약거래를 했다는 누명을 받고 퇴학을 당한 '브랜든' 은
'돈' 에게 같이 떠나자고 하지만, 세상 밖에 대해서 아직까지 두려움을 가지고있는
'돈' 은 울면서 거절한다. 그런 그녀를 두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브랜든'

자신을 비록 창피해하고 괴롭혔지만 진심으로 좋아해주었던 '브랜든' 을 떠나보내며
'돈' 은 하염없이 눈에서 눈물만 흐른다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브랜든' 의 여자친구가 될수 없었던 '돈' 은
 
'스티브' 를 위해..
세상밖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자신을 걱정해줄 가족들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되며 '브랜든' 과 같이 떠나지 않았다




자신이 그토록 믿어왔고 사랑을 해왔던 '스티브' 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돈' 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때 '브랜든' 생각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하였고 결국엔 이루어지지 않았고,
'돈'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상처를 겪은 것이다

훗날 이 경험은 슬픈기억이 아니라 즐거웠던 기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돈' 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왕따였다

그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미시' 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가지고싶은것을 다 할수도 먹을수도 가질수도 있는 동생이다

그런 동생이 너무도 싫어 저녁에 망치를 들고 이상한 생각까지 하게 되지만,
결국 잠을 잘때는 사랑스러운 동생이라는 생각에 잠이 든다

그리고 어느날 '미시' 가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부모님은 식음을 전폐하게 된다
'돈' 도 그때서야 동생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된다
동생을 찾기위해 무작정 뉴욕까지 와서 동생을 찾는 '돈'

뉴욕에 도착해 집에 전화를 했는데, 동생은 이미 찾은 뒤였다
그리고 전화를 받은 오빠는 대수롭지 않게 그녀의 전화를 평소처럼 받는다
자신이 뉴욕까지 왔지만,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잠시 슬픔에 빠지지만
동생을 찾았고, 원래 겪었던 일이라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현실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는 이미 몇차례에 걸쳐서 본 영화이다
내용도 너무 재밌고 어린아이들의 하는 행동들이 나로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예전에 생김새로 많이 놀림을 받았던 친구놈이 갑자기 떠오른다

나도 참 어렸지.. 그래도 그땐 그게 왜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그친구는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나이가 들면서 외적인 면보다는 내적인 면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그것이 나의 인맥을 넓히고 관리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놀림을 당하고 왕따를 당하고 늘 외롭지만
영화 속 '돈' 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늘 당당했고, 그들과 맞서 싸웠다. 싸워도 결과는 항상 똑같지만 말이다
그런 모습도 앞으로 내가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

그녀의 그런 당당한 모습들로 인해 비록 얼굴은 못생겼지만
인형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다
영화를 다 본후 '돈' 은 더이상 '개' 가 아니라 '인형' 이 되어버렸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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