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드라마2011. 7. 30. 10:09


블랙스완 (Black swan) / 2010 / 대런아노프스키 / 나탈리포트만, 밀라쿠니스... / 드라마 / 미국 / 103분
                                                                                        (제목/제작연도/감독/배우/장르/만든나라/러닝타임)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배우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큰 계기가 된 영화 '블랙스완' 을 드디어 보았습니다. 워낙에 많은 분들도 본
작품이고 그래서 많은 리뷰들이 올라온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그래서 리뷰도 안 보고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공포영화는 아닌데 이상하게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굉장히 어둡고 보고 난뒤 기분이 매우 찝찝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비록 마지막에 아름다운 백조가 되지만 무언가 이상한 기분을 감출수 없는 영화. '블랙스완' 에 대해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솔직히 포스터는 외국용포스터가 더 마음에 들어서 외국용포스터로 메인포스터로 했습니다.
한국포스터는 뭔가모르게 영화와는 동떨어져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영화줄거리


총망받는 발레리나로 성장하고 있는 니나(나탈리포트만)은 나약하지만 그 나약함을 무기로 감독 토마스(뱅상카셀)로 부터
극찬을 받는 발레리나다. 극단이 점점 어려워지고 새로운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토마스는 '백조의 호수' 를 공연하기로
하고 백조와 흑조를 모두 연기할수 있는 발레리나를 뽑는다. 백조를 연기하기는 나약하고 아름다운 니나가 최고라고 여겨지지만 도발적이고 매우 공격적인 아름다움인 흑조를 연기하기엔 니나는 여러문제가 있다. 극단에 새로 들어온 릴리(밀라 쿠니스)는 니나가 가지고 있지 않은 흑조의 모든것들을 가지고 있고 니나는 그런그녀가 신경이 쓰인다. 토마스가 하라는대로 여러가지
경험도 해보고 릴리를 따라 클럽도 가보고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 에게 화도 내보고.. 그러면서도 자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하지만, 수 많은 불안감과 주변에 자신의 편을 없고 모두 적이라 생각하게 되고 헛소리까지 듣게 되는 니나는 과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완수할수 있을까? 매혹적이고 공격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흑조로 태어날수 있을것인가?




이 영화는 사실상 영화적인 부분보다는 나탈리포트만이라는 배우로 인해, 배우에 의한, 배우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고 흥행이다
라고 이야기할수 있다. 그녀의 원맨쇼연기는 극찬을 받았고 아카데미를 포함 여러시상식에서 그녀의 이름을 들을수 있었다
안 좋은 루머들도 같이 들리긴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이 배우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극중 니나라는 캐릭터는 엄청나게 많은 감정을 가지고있고 그 감정을 억제하지만 얼굴엔 미세하게 그 감정이 보인다. 이런 고난위도의 연기를 할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 라는 작은 호기심을 품어본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배우로서 연기하기 힘든 노출씬과 격정적인(?) 씬들이 있었는데 그녀는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대단하다.

그녀는 '레옹' 이라는 영화에서 '마틸다' 라는 역으로 많은 인지도를 쌓았고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여러 영화를 통해 많은 커리어와 신뢰를 쌓을수 있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 'No Strings Attached' 라는 영화에서 그녀를 먼저 보았는데, 거기에선 그냥 성관계만 하는 쿨한 여자로 나왔었는데 이런 나약한 모습의 연기를 보니 약간은 몰입하기 힘들었다.
그 만큼 영화영화마다 그녀가 맡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번 시상식에서 만삭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검색해본 바 앞으로는 공부와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기사가 떴던데.. 비록 떠나는건 아니지만 마지막 유종의미를 거둔거 같아서 참 보기좋은거 같습니다.
그녀가 모든것을 마치고 다시 영화계로 돌아와서 멋진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탈리포트만 이라는 배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밀라쿠니스 라는 신인배우가 보여준 쿨하면서도 보이쉬한매력을 가진 릴리가 주연인 니나보다 더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밀라쿠니스가 주연한 영화 'Friends With Benefits(2011)'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데, 정말 사진빨 잘받는배우인거 같다. 물론 화면상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정말 예쁘게 나온다. 키도 160cm 밖에 되지 않는 단신인데.. 단신이라서 이번 '블랙스완' 에서 나탈리포트만과 잘 어울리는 거였는지도 모르겠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수많은 영화를 통해 얼굴을 내비췄지만 그리 비중이 있는 역들이 아니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거 같다. 참 마스크가 뭔가 매력적으로 생겨서 너무 좋은거 같다. 특히 '블랙스완' 에서 보여준 보이쉬한 매력이 잘 어울리는 배우이고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기다려진다
(밀라쿠니스 라는 배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영화에서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그녀가 점점 백조에서 흑조로 변하가는 모습을 담은 장면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흑조가 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많은 이들로부터 불안감과 위협을 받고 견디어냈으며, 자기 자신을 상대로 성적학대까지 하면서 그녀는 흑조로 완벽히 태어나길 바랬다. 세상에 완벽한 연기는 없다지만 그녀의 완벽한정신은 최고의 백조와 최고의 흑조를 모두 연기할수 있었지 않았나.. 하지만 그런 완벽만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고 입히고 또 입고, 아무에게도 시원하게 털어놓지 않고... 마지막에 그녀는 감독에게 이런말을 한다. ' 전 완벽했어요 ' 라고 말이다

완벽을 위해서 희생시키는 프로다운 정신을 보여준 니나는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이름이 널리 알리게 될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내가 느낀점은 니나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데 나는 지금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나에 대한 자기성찰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영화가 조금 찝찝하고 불편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비록 니나가 가지고 있는 대인기피증(?) 이라던가 불필요하게 다른이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라이벌의식을 느낄필요는 없지만, 니나의 프로다운 정신은 정말 본받고 싶다. 앞에서 말했다싶이 ...
그녀가 흑조로 변해 춤을 출때 그녀의 표정은 영화 러닝타임 100분중에서 가장 행복해보였고 가장 아름다웠다.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준 나탈리포트만에게 박수를...
가장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극중캐릭터 니나에게 박수를...


검색사이트에 '블랙스완' 을 치시면 많은 사람들이 리뷰들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영화.
당신은 어떤 시각으로 이 영화를 보셨는지요? 아니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이 영화를 보실건지요?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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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드라마2010. 8. 19. 11:02





 

Street Dance 3D, 2010
그들의 춤동작을 보고있노라면 시간이 가는줄도 모른다. 더 강하게 돌아온 <스트리트댄스3D>


    댄스영화라는 장르가 어느새 극장에서 개봉하는 횟수가 느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제시카알바의 섹시한 모습을 볼수있는 <허니>, 그리고 젋은청춘들의 춤과 사랑을 그린 <스텝업시리즈> 까지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본 <스트리트댄스3D>도 젋은이들의 꿈을 그린 한편의 댄스영화이다
    <허니><스텝업시리즈> 보다 볼거리가 다양해졌고 일단 3D 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바타> 이후로 할리우드에서도 
3D 열풍이 분다고 하더만 댄스영화도 제작되었다. 걱정보단 눈요기가 기대되었던 영화
    <스트리트댄스3D> 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화줄거리
    영국에서 춤꾼들만 모인 집단인 '제이20' 팀은 제이를 주축으로 여러멤버들로 구성된 스트리트댄스팀이다
    그들은 스트리트댄스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예선을 통과하고 5주뒤 결승을 바라보며 연습에 매진하는데,
    팀의 리더인 '제이' 가 돌연 탈퇴선언을 한다. 그의 여자친구이자 같은멤버인 '칼리' 가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춤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칼리'에게 리더자리를 넘겨주고 결국 탈퇴를 하게 된다

    리더를 잃고 허우적되던 '제이20' 팀은, 갑자기 팀을 떠맡게된 '칼리' 는 돈문제,연습장소문제,팀원간의불화 힘들어한다
    우연히 샌드위치배달을 간 발레학원에서 연습장을 빌려줄터이니 우리학원 아이들과 같이 대회를 준비하라는 조건을 내건다
    결승은 코앞이고 연습장이 필요했던 '칼리' 는 발레원들과의 생각치도 못한 조우를 시작하게 된다

    춤의 선자체가 틀린 발레와 스트리트댄스.. 과연 이 두개의 춤은 하나로 합쳐질수 있을까? 





    발레와 스트리트댄스
    영화에서 보다보면 발레단원들과 댄스크루팀간에 마찰이 자주 일어난다.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비싼 돈내고 학원을 다니는
    그들의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발레를 더 연습해서 유명한발레단에 입학을 해야 되는데, 그 시간에 스트리트댄스를 배워
    대회를 나가라니.. 이들의 입장에선 엄청난 고비였을 것이고 댄스크루팀도 5주밖에 남지않은 대회인데, 댄스의 댄도 모르는
    발레단원들과 같이 연습을 하라니 굉장히 막막했을 것이다. 극중 '칼리' 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았다

    하지만 발레든 스트리트댄스든 춤은 춤이고 그들의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 그리고 춤으로서 그들이 얻는 성취감이나
    행복은 다 같기에 둘의 조화는 영화를 보는내내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극중 배역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이해가 가지않을
    정도로 둘의 조화는 생각보다 괜찮을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발레든 스트리트댄스를 하든 한가지만 하는것보단 여러가지의 춤을 배우면서 그 춤만의 장점을 배울수 있기에 누구한테도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발레단 원장이 왜 스트리트댄스팀을 연습실로 데리고 왔고 같이 연습하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그 속사정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누구나 고비가 있고 시련이 찾아온다. '칼리' 도 잘할수 있다라고 다짐을 하지만 대회날짜는 나가오고
    발레단원들의 춤은 늘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스트레스트는 심해져가고 어떻게해야 될까? 고민에 쌓인 '칼리'




    세계최초3D댄스영화
    <스트리트댄스3D> 는 영국에서 제작되었지만 세계최초의 3D영화라는 점에서 많은이들의 눈길을 끈다. 처음에는
    <스텝업3> 라는 생각에 보게 되었지만 다른 영화라는 점을 알수있다 <스트리트댄스3D>는 배우들의 얼굴이 생소하고
    비주얼보단 춤실력으로 뽑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배우보단 진짜춤꾼이나 발레하는분 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용면에서도 춤+드라마 를 섞어놓은 <스텝업시리즈> 와 정말 춤만 그린 <스트리트댄스3D> 로 나뉠수 있다. 중간중간
    러브라인을 형성하라고 애쓰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많은 이유로 <스텝업시리즈> 와는 차이를 보인다. 나라차이인가?

    여튼 영화를 보면서 어느부분에서 화면밖으로 튀어나올까 생각을 하며 보게 되는데 좀 상황들이 많이 억지스럽다
    안경을 쓰고 보지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3D영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일까? 궂이 안해도 되는 액션씬이 있다
    밥을 먹다 화면을 향해 먹을걸 던진다. 이 화면은 수분동안 진행된다. 안 던져도 되는데.. 안 싸워도 되는데..

    곧 <스텝업3> 가 개봉된다니 그 영화도 역시 3D다. 세계최초 라는 타이틀은 좋지만 뭔가 엉성했던
    <스트리트댄스3D> 랑은 많은 차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스텝업3>의 성적을 보면 4편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전편들에 비해 모자른 성적.. 흐..





    춤하난 확실한 영화
    영화에 나오는 크루(팀)들의 춤을 보고있자면 정말 몸이 저절로 움직이고 사람인가? 기계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은 빈약하지만 춤을 추는 장면에 있어서는 <스텝업시리즈>도 저리가라이다. 영국에서 유명한 댄스팀이 나와서
    춤을 춘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춤을 굉장히 잘 춘다. 절도있는 안무,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액션 등..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조금 아쉬운건 그 춤추는 장면이 몇팀에게만 한정되어있었고
    러닝타임내내 그 두팀만 춤추는 장면이 영화에 담겨져 뭔가 2%부족해보였다. 그 점만 빼면 춤영화로선 괜찮았다
 




    마지막공연
    휘날레공연으로 '칼리'가 이끄는 팀은 다른 팀들과의 차별성을 두면서 공연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많은 이들의 야유와
    비웃음을 듣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의 야유는 놀라움과 칭찬, 새로움으로 바뀌게 된다. 
    새로운 모험을 하는 '브레이킹포인트' 가 영국최고의 스트리트댄스팀이 되어 미국을 가게 될것인가?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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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뷰잘보고 갑니다. 스텝업3d을 보고난후 춤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좋은하루되세요 ^^

    2010.08.19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을 쓴뒤 수시간이 지난다음에 알게된 정보로는 노력끝에 청소년관람불가에서 청소년관람(15세)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기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인생은 바람이다
   어디로 가는지 어디서 오는지 알수도 없고...

   바람이란 제목,
   학창시절에 부모님과 선생님몰래 일탈을 시도했던 것이 바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고 고생하다 가신 아버지에게 못다한 말을 하고싶다는 짱구의 WISH 가 아닐까?


   감독과 배우가 만들어낸 토네이도급 영화 <바람>
   개봉했는지는 알았지만, 금방 간판을 내렸는지 어느 극장에서도 찾기가 힘들었다
   포스터만 봐도 <말죽거리잔혹사> 와 비슷한 분위기이거나 <폭력서클> 과 같은 분위기 일거라고 생각했다
   어둡고 거칠은 싸움장면과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다룬 그런 뻔한 학창시절영화라고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보는내내 '짱구' 역을 맡은 정우 라는 배우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같이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가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미 정우 라는 영화배우는 '짱구' 라는 캐릭터가 되어있었다
   너무나도 리얼한 부산사투리연기와 친구들끼리의 우애를 다지는 모습, 그리고 어둡지만 폭력서클에 들어가서
   행동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일상생활에 볼수 있는 장면들이었고 그것을 무겁게 다루지 않고 가볍게 영화로 풀어냈다

   (정우 라는 영화배우, 참 연기 능청스럽게 너무 잘한던데요? 진짜 그를 위한 영화 !
    중간에 '황정음' 이 짱구의 여자친구로 나오는데, 역시 이쁘더군요)

   너무 리얼한 상황때문에 웃기기도 슬프기도 했던 '바람' 
   진작에 알았다면 극장가서 친구들과 아니 가족들과 봐도 재미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청소년들이 봐야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이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라는 판정을 받고 감독,배우 들과 팬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 이 영화가 왜 1불가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욕설이 그리 많이 난무하는 영화도 아니고 서클에 가입하라는 소리도 아니고 고등학생때 담배를 피라는 
   뜻도 담겨져 있는데 왜 청소년관람불가 붙었을까?
   단지 이건 괌람등급을 결정하는 분들이 영화를 대충보고 판단해서 생긴 오류다

   하지만 충분히 그분들의 생각에도 일리는 있다고 본다. 새학기 담배로 친해진 친구들과 서클에 가입되 있어서 다른 학교가
   자신을 건들이지 못하고 같은 학교 선배들도 그를 건들이 못하는 장면 등 새학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선
   나도 보면서 느꼈었다. 영화 라는 시각적문화는 충분히 그러한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는 아니다.
   아이들과 걸를건 거르고 할수 있는 능력들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율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의견은 감독과 열연한 배우들때문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란 딱지가 붙게 되면 일단 흥행력에서 어느정도 
   마이너스를 먹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감독도 이점 때문에 많이 아쉬워했고 '바람' 이란 영화가 내포해 있는 가족에 대한
   아버지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나쁜면만 보고 그런 딱지를 붙이니 서운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봐서 감독과 웃음 그리고 옛추억을 되살렸음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청소년들이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나쁜것만 배우는게 습관이어서 걱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우리네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준 소중한 영화
   신나게 웃다가 어느순간부터 영화는 급진지해지기 시작한다. 관람등급을 위해서가 아니라 감독의 원래생각대로 이 영화는
   감동코드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복선을 깔아놨었고 미리 눈치는 채지 못했지만 이 순간부터가 눈물이 나올 타이밍
   이라는 것은 느낌으로 알게 되었다

   예전에 이 영화가 생각난다. 자신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딸을 가수로 데뷔시키기 위해 강도짓을 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에브리바디페이머스> 란 영화. 참 내가 좋아하는 영화고 대사를 외울정도로 많이 본 영화이다
   항상 어머니에 대한 영화에만 눈물이 나고, 어머니에게만 사랑한다고 말하지못해 죄송하다고 하고,촛불을 봐도 어머니만
   생각나는 어머니만 사랑하는 아들이었지만, <에브리바디페이머스><바람> 을 보며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어머니도 물론 고생을 하시고 계시지만, 아버지 또한 어머니 못지 않게 고생을 하신다
   자신이 잘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식들이 잘 먹고 잘 되길 바라시는 마음에서 말이다

   <바람> 이란 영화를 보면서 아버지와 함께 한 옛추억에 대해 다시 빠져들게 되었다. 항상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지만 아무도 
   그런것을 알지 못한다. 그냥 아버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런데 엄청 슬펐다
   그냥 울음이 나왔고, 최근에 어떤영화를 봐도 감동을 못 받았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울었다
   액션영화인줄만 알았는데, 액션보다는 드라마의 비중이 적은데, 그냥 눈물이 펑 하고 터져나왔다. 너무 슬펐다

   주인공 '짱구' 가 마치 나인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그가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같이 오열을 했다
   그리고 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 아버지 이번주말에 목욕탕가요. 때 밀어드릴게요... " 
   참 간단하지만 용기가 필요했던 그말을 했다. 나도 '짱구' 처럼 늦었다고 생각이 될까봐 말이다

   어렸을적 상장을 받으면 항상 치킨을 사주시던 아버지
   목욕탕 가면 끝나고 단지우유를 사주시던 아버지
   아들놈이 커서 목욕탕을 가자면 싫다고 뿌리치지만 겉으로 서운해하지 않으신 아버지

   ' 아버지 이젠 제가 치킨사드리고 목욕탕가서 때 밀어드릴게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

   오랫만에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바람>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울어도 참 행복합니다 오늘은,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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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포스팅에서 처음으로 알게된 영환데 한 번 보고픈 생각이 ㅉ~익 듭니다. 근데 고등학생분들이 몇 학년이신지 연세가 많이 되어보이십니다.

    2010.03.09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액면가로 본다면 미스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지만 연기를 보면 절대로 미스캐스팅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고요^^정말 리얼하게 연기를 잘했어요; 극의 흐름을 조금은 방해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고등학생같이 보이더라고요;;

      2010.03.10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2. 바람이란 영화.. 흥행이 안되어서 사실 별관심이 없었는데 이 포스트를 보고나니 왠지 끌리네요 ㅎ
    그리고...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고교시절을 다룬 영화는 대부분 부산을 배경으로 하네요... 의리가 강한 부산사나이를 다루기 위함일까요?

    2010.03.09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을 읽다보니 진짜 그러네요; 사투리가 좀 거칠게 느껴지긴 하지만 왠지 정감있어 보이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2010.03.10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3. 등급위는 가끔 멍때리면서 매길 때가 있어서 원 ㄷㄷㄷ
    바람이라는 작품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ㅎㅎ
    챙겨보아야겠어요! ㅎㅎ

    2010.03.10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나중에 수정되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기회 되실때 한번 보시면 괜찮을듯 싶네용~!

      2010.03.10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4. jeonsm

    폭력을 미화하는 영화잖아요. 머 별별 추억이고 아버지고 나발이고 따질만한 영화도 아니네요. 평이 아깝네요

    2011.04.28 08:34 [ ADDR : EDIT/ DEL : REPLY ]
    • 박정수

      이 영화 보셨나요~ 스포만 보시고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물론 영화가 주는 느낌이란 개인마다 천지차이겠지만~ 과연 이 영화를 다 보신 부에 에이 폭력을 미화하고 있네 라고 느끼실 분이 몇 명이나 있으실련지~

      2011.06.23 22:36 [ ADDR : EDIT/ DEL ]
    • 평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보는시각이 틀리니 합리화는 시키지 말아주세요^^; 제가합리화한건가요? ㅎㅎㅎ...

      2011.07.30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장르별 리뷰/드라마2010. 2. 25. 16:12







Welcome To The Dollhouse, 1995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에 나오는 돈위너(헤더마타라조> 는 절대로 인형이 아니다
반어법을 이용해서 만든 참 기발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이쁨을 독차지하는 인형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는 점을 보여주는 청소년영화이다

어렸을때는 사고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내적인 면보단 외적인 면을 보기 때문에
얼굴이 못 생기다거나 신체적인 특징이 있을 경우 놀림의 대상이 될수 있다

'돈위너' 는 남들처럼 평범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평범하지 않다
그래서 그녀는 학교에서 왕따이다


(여담이지만
헤더마타라조 는 정말 저 어렸을때 얼굴로 컸다
<호스텔2> 에서도 몸을 성숙해졌지만, 얼굴을 그대로였다
할리우드에서도 굉장히 특별한페이스인것 같다. 그 점이 그녀에겐 장점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왕따의 기본수칙을 아주 충실히 지키고 있는 '돈'

1. 옷차림은 남들에 비해 튄다. 절대적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2. 얼굴이 못생겼고 키도 작으며 몸매도 이상하다.
3. 얼굴과 어울리지 않은 안경을 쓴다
4. 사교력이 많이 부족하다
5. 자신의 처지를 알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6.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적어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였다면, 바뀔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데
영화 속 '돈' 은 불평불만을 하면서도 그런 삶을 유지한다




자신을 놀리고 매일 괴롭히는 '브랜든'(브랜던섹스톤3세) 은 남들몰래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렸을때는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면 괴롭히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브랜든도 담배를 피고 마약을 하고 나쁜짓?을 다 하고 다니지만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받아줄수 없는 '돈'

그이유는...

(여담이지만,
저때의 브랜던은 마치 지금의 '캠지겐뎃' 과 많이 닮았다;




자신의 오빠의 친구아닌 친구인 스티브에게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알수 있는 것은 비록 남들과 다른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지만
'돈' 그녀도 남들처럼 사랑을 하고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스티브'를 위해 거울을 보고 꾸미기도 하고
그와 사귀었던 여자들한테 가서 '스티브'에 대해 묻기도 하고
그와 친하진 않지만 자주 어울리는 자신의 공부벌레 오빠에게도 물어보기도 한다

사랑에 빠진 어린아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사랑스러웠다
하루쟁일 그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의 목소리가 떠오르고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돈' 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첫사랑이 문득 떠오른다




학교에서 마약거래를 했다는 누명을 받고 퇴학을 당한 '브랜든' 은
'돈' 에게 같이 떠나자고 하지만, 세상 밖에 대해서 아직까지 두려움을 가지고있는
'돈' 은 울면서 거절한다. 그런 그녀를 두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브랜든'

자신을 비록 창피해하고 괴롭혔지만 진심으로 좋아해주었던 '브랜든' 을 떠나보내며
'돈' 은 하염없이 눈에서 눈물만 흐른다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브랜든' 의 여자친구가 될수 없었던 '돈' 은
 
'스티브' 를 위해..
세상밖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자신을 걱정해줄 가족들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되며 '브랜든' 과 같이 떠나지 않았다




자신이 그토록 믿어왔고 사랑을 해왔던 '스티브' 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돈' 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때 '브랜든' 생각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하였고 결국엔 이루어지지 않았고,
'돈'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상처를 겪은 것이다

훗날 이 경험은 슬픈기억이 아니라 즐거웠던 기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돈' 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왕따였다

그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미시' 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가지고싶은것을 다 할수도 먹을수도 가질수도 있는 동생이다

그런 동생이 너무도 싫어 저녁에 망치를 들고 이상한 생각까지 하게 되지만,
결국 잠을 잘때는 사랑스러운 동생이라는 생각에 잠이 든다

그리고 어느날 '미시' 가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부모님은 식음을 전폐하게 된다
'돈' 도 그때서야 동생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된다
동생을 찾기위해 무작정 뉴욕까지 와서 동생을 찾는 '돈'

뉴욕에 도착해 집에 전화를 했는데, 동생은 이미 찾은 뒤였다
그리고 전화를 받은 오빠는 대수롭지 않게 그녀의 전화를 평소처럼 받는다
자신이 뉴욕까지 왔지만,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잠시 슬픔에 빠지지만
동생을 찾았고, 원래 겪었던 일이라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현실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는 이미 몇차례에 걸쳐서 본 영화이다
내용도 너무 재밌고 어린아이들의 하는 행동들이 나로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예전에 생김새로 많이 놀림을 받았던 친구놈이 갑자기 떠오른다

나도 참 어렸지.. 그래도 그땐 그게 왜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그친구는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나이가 들면서 외적인 면보다는 내적인 면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그것이 나의 인맥을 넓히고 관리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놀림을 당하고 왕따를 당하고 늘 외롭지만
영화 속 '돈' 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늘 당당했고, 그들과 맞서 싸웠다. 싸워도 결과는 항상 똑같지만 말이다
그런 모습도 앞으로 내가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

그녀의 그런 당당한 모습들로 인해 비록 얼굴은 못생겼지만
인형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다
영화를 다 본후 '돈' 은 더이상 '개' 가 아니라 '인형' 이 되어버렸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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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드라마2010. 1. 17. 03:23






The Road, 2009






                 간단한 줄거리

                 온 세상은 햇빛이라곤 볼수 없고,
                 먹을거, 입을거, 잘곳 또한 없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그런 환경들로 인하여 사람들도 변하게 만들었다
                 서로 잡아먹거나 서로를 못 믿어 죽이거나 도망치거나 하는 사람들로 말이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이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살리려고 갖은 애를 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아이를 지켜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잘 따르는 꼬마아이가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영화이다


                 미래의 세상을 암시하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내용일 것이다
                     <더로드> 에 나오는 세상은 미래에 우리에게도 있을법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숲이 파괴되고, 많은 생물들이 사라져가고, 나무와 같은 식물들로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바로 영화속에 그 장면이 우리 눈앞에서도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걸 막기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어떤 사람들은 자연보호를 외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있을거다
                 그래서 나는 <더로드> 를 보면서 참 많이 불편했다

                 들은 800원짜리 코카콜라 를 나누어먹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조금이라도 낡으면 버리는 헌신발조차도 그들에겐 정말이지 소중한 물건이었다
                 옷 한벌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바퀴벌레조차도 그들에겐 하루하루를 살아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사소한 것의 소중함을 너무 모른채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

                 지금처럼 더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을 파괴해야 된다면 우린 지금 당장 집 지하실에
                 통조림과 많은 두꺼운 옷들, 그리고 신발, 기름 등 여러가지 생활필수품들을 챙겨놔야 할 것이다

                 그 이후엔, 이웃들과도 단절되겠지
                 친구들과도 못 만나겠지
                 어쩌면 가족들끼리도 믿지못할 사이가 될수도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당연히 세계가 발전을 할려면 어쩔수없이 자연의 힘을 빌릴수밖에 없다
                 이건 누구든지 아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자연파괴는 없어져야 한다
                 이건 앞으로도 우리가 풀어나가야할 평생의 숙제인 것이다




                 감동을 주기엔 뭔가가 부족한 <더로드>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다들 멍한 표정이다
                 과연 100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그들은 뭔가가 해결되길 바랬던 모양이다

                 영화는 미래에 대한 암시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주면서 끝이 난다
                 어떤 사건에 있어서 계기가 된다거나 마무리가 된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그래서 답답하고 생각을 더 하게 되는 영화인것 같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영화만으로는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은
                 이해하기는 마치 고난이도의 수학문제집을 푸는 것같다

                 <더로드> 는 솔직히 일반관객들이 이해하기란 좀 난해한듯 싶다
                 관객들의 입장이 느낄게 많았다 라는 전자와 내용이 너무 어렵고 지루하다 라는 후자가 있다
                 무게는 후자쪽에 실린다

                 너무 감동을 주려고,
                 너무 현실성을 표현하려고,
                 너무 미래에 대한 자각심을 줄려고,

                 감독은 소설을 그대로 옮겨놓고 싶어했고
                 많은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생각에
                 조금은 더 어렵게 영화를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소설을 영화화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다

                 무한한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는 소설에 비해
                 영화는 굉장히 짜여진 틀안에서 만들어내야 한다
                 장소적인 면도 그렇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소설보다 나을순 없을것이다
                 아무리 영화산업이 발전했다고 해도 말이다

                 <더로드> 도 어떻게 보면 소설을 바탕으로 잘 만든 영화다. 질로 따진다면 요즘영화들에 비해 괜찮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대 형성을 얻지 못했고, 자극적인 요소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최근에 개봉했던 <시간여행자의아내> 의 영화도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면서 개봉을 했는데,
                     그리 썩 좋은 수익성을 거두지 못했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성공하는 영화는 그리 많지않다
                     다음번의 영화가 나온다면 소설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되, 
                     조금은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도 볼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비고모텐슨의 혼이 담긴 연기

                 이 영화를 위해 20kg를 감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그는 영화가 들어가기 전부터 이 영화에 혼을 불어 넣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결과 영화를 보는내내 비고모텐슨이 연기한 아버지 역할과 같이 나는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아픔, 절규, 희망, 등 여러가지의 복잡한 감정들도 느낄수 있었다

                 비록 중간중간 철없이 순진하기만한 아들녀석의 말에도 화가 나지만 순순히 응해주는 모습들은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기대하고 기다렸던 샤를리즈테론 은 영화전개 있어서 그리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너무 짧게 나와서 많이 서운했다

                 하지만 그 조금의 서운함마저 비고모텐슨의 혼이 담긴연기가 커버를 할 정도니,
                 정말 <반지의제왕> 이후로 그를 외면했던 모든 사람들을 다시 <더로드>로 불러들이는 원동력이 된게 아닐까?


                 당신이 생각한 미래는 <아바타> 입니까? <더로드> 입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래의 세상은 기계가 지배하고 첨단산업이 발달된 <아바타> 보다는
                 무분별한 자연파괴로 인해 자연이 준 재앙 <더로드>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도 우리 인간들은
                 살아남기 위해 희망이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이 남쪽으로 길을 따라 이동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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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로드가 떠오르더군요. 정말 저렇게 되는 거 한 순간입니다.

    2010.01.17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티사건과 관련해서 이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일부러 이때 개봉시기를 잡은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을 해야겠죠?

      댓글감사합니다^^

      2010.01.18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2. 할리우드가 부럽군요. 미래를 영화소재로 삶을 수 있다니.
    미래에 대한 철학도 더욱 깊어지는 듯합니다.

    2010.01.18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나라도 빨리 발전을 해서
      저런류의 영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요^^;

      댓글감사합니다^^

      2010.01.18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 포스팅을 보니, 더 로드를 꼭 한번 보고 싶네요.. 하지만 보면서 가슴은 많이 먹먹할 듯

    2010.01.18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꽤나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족이랑 봐도 재미있을 듯한데,
      피곤할때 보시면 안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2010.01.18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연의 파괴가 이렇게 사람을 망가뜨릴 줄 알게 된다면, 당장 환경을 신경써야 하겠죠.
    분리수거 부터 철저히...
    글 잘 봤어요.

    2010.01.18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는 말씀입니다
      분리수거 부터 시작을 하는것이 좋겠군요^^
      환경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준 영화였죠

      댓글감사합니다^^

      2010.01.18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5. 왠지 재밌을것 혹은 볼만할 것 같아요...

    2010.01.21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