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스오피스/해외박스오피스

1월 3주차 북미박스오피스 소식 : 덴젤워싱턴의 신작 <THE BOOK OF ELI>, <아바타> 의 뒤를 쫓다 !

   
   북미 3주차 박스오피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3주차 역시 5주째 정상자리를 어느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있는 <아바타> 가 차지했습니다
   하락폭도 저 정도면 굉장히 양호한건데, 5주나 되었는데도 20% 도 안되는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극장수도 많이 줄지도 않았고,
   항상 아쉬워하는 거지만 처음 개봉할때 대작영화들처럼 좀더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다면
   지금쯤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었겠죠?

   아무래도 풀3D 영화는 할리우드도 모험이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 모험은 당연히 성공했고요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깰수 있는 것은 엄청난 행복이자 기쁨이겠죠?

   참 멋진 감독입니다. 제임스카메론 감독은 지금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아바타> 때문에 박스오피스 소식이 재미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주는 어떻게 될까요




   <펄햄123> 이후 오랫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보이는 덴젤워싱턴의 신작 <더북오브일라일> 이가 2위에 올랐습니다
   <아바타> 의 신기록 갱신에만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서, 그다지 흥행할 줄 몰랐지만,

   저 정도의 기록이라면 조심스레 1억불 넘게까지 가진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트리오님의 화요일자 박스오피스 소식을 보면, 영화제작비 와 다음주예상순위까지 포스팅해주시니
   내일 참고해봐야겠네요

   포스터의 포스를 보면 덴젤워싱턴 같진 않은데, 스틸컷을 보면 덴젤워싱턴이 맞군요. 삭발도 잘 어울리네요
   <아바타> 와의 좋은 승부 벌여서 둘다 좋은 기록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바타> 의 기록갱신 말고도 이 말많은 작품이 여러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피터잭슨 감독의 <러블리본즈> 가 바로 그 영화입니다

   개봉시기도 미뤄가며 이제야 확대개봉했는데, 아직도 <아바타>의 흥행기세가 불타오르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보단 많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탑텐에 진입했습니다
   ( 5주동안 제한상영을 한 듯보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마크월버그' 가 나와서 참 많이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
   확대개봉하자마자 이런 우울한 성적은 거두다니,
   다음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탑텐에서 오래 머물러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바타> 가 망하면 그 영화를 커버해주기 나왔다 라는 소문이 도는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2> 가 4위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렇게 오래 갈줄 몰랐는데, 시기를 잘 탄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귀여워보여서인가요?

   어느 블로거님이 말을 인용하자면, 앞으로 크리스마스때마다 우린 다람쥐를 볼수 있게 될것 같다라는군요
   2편의 흥행으로 앞으로 시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포스터나 스틸컷에서만큼은 아직도 귀엽네요^^
   2억불까진 넘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벌어들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많은 수익을 거두진 못한것 같으니 말입니다

   1편의 기록은 넘어섰네요
   형만한 아우없다 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군요. 적어도 수익면에서는요^^;




   로버트다우니 주니어와 주드로의 합작(?) 영화 <셜록홈즈> 가 상위권에서 5위까지 밀려났습니다
   이젠 그만 벌때도 됐는데, 아직도 떡하니 버티고 있다니.. 실로 놀랍습니다

   이미 2편제작이 들어갔다는 소리도 간간히 들려오는데,
   1편의 큰 성공으로 3편까지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로버트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도 좋았지만,
   주드로의 새로운 발견을 했다고 좋아하시는 분이 여럿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이첼맥아담스' 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이쁘게 나와서 기분 좋았습니다

   얼마까지 벌어들이나 다음주도 기대해봅시다




   재키찬형님의 신작 <더스파이넥스트도어> 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목은 글쎄올시다 인데, 성룡이 나와서 한번 기대해봤는데.. 역시나 역시나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에서 그래도 상영관은 많이 잡아준 것 같은데, 꽤나 저조한 성적이네요
   위의 작품들에 비해서도 그렇고, 네임밸류에 맞지 않은 성적같습니다

   <러시아워> 이후로 성룡의 시대는 갔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과연 그의 전성기는 간것일까요?
   다음주 결과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더스파이넥스트도어> 는 예전영화 빈디젤의 <패시파이어> 와 비슷한 내용을 다룬 영화라네요
   <패시파이어> 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더스파이넥스트도어> 도 전 기대해봅니다




   연기파배우들이 총 출동한 <사랑은 복잡해> 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릴스트립, 스티브마틴, 알렉볼드윈 을 한영화에 모두 볼수있단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찬데,
   이 영화가 큰흥행성적을 기록해서 저 또한 기쁩니다

   다만 아직도 메릴스트립을 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밖에 생각이 안나서...
   스티븐마틴 은 정통코미디영화가 아닌 로맨틱코미디에 얼굴을 비췄네요. 오랫만에 얼굴을 보니 늙지를 않으시는 듯...

   비록 하락폭이 있긴 하지만, 이 영화 성공했군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달리 말입니다




   윤년 을 소재로 한 로맨틱코미디 영화. <프로포즈데이> 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목도 독특하고 그에 따라 내용또한 독특한 이 영화. 제가 제일 보고싶어하는 영화입니다
   윤년에 고백을 해서 성공을 해야만 한다는 다소 억지스럽고 코믹한 설정의 영화인데..

   <박물관이 살아있다2> 에서 아멜리아 역을 멋지게 소화한 에이미아담스 이기에 기대가 더 됩니다
   하지만, 저 처럼 기대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나봅니다

   꽤나 저조한 수익을 거두면서 8위에 오른 <프로포즈데이> 였습니다
   슬슬 탑텐에서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도대체 이 영화 언제까지 돈을 끌어모을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산드라블록의 새로운발견 이자 그녀를 '할리우드에서 돈 많이 번 여배우' 1위에 오르게한 그 영화 <블라인드사이드> 입니다

   9주째 탑텐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드롭율도 점점 높아지고 상영관도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이 영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아바타>의 신기록 갱신 이전에 최고의 화제작이었죠.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미국인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인
   미식축구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많이 느끼는 듯 싶습니다

   저도 봤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영화네요
   매일 말하지만 산드라블록에게는 잊을수 없는 2009년이 되었을 듯 싶네요. 그녀의 2010년 도 기대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이클오어 역을 맡은 흑인배우 퀸튼 아론 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의 표정과 어눌한 말투를 보면서 말이죠
   과연, 다음주에도 탑텐에 살아있을까요?




   출장 횟수가 엄청나게 많은 해고담당자의 외로운 삶과 철학, 그리고 여행길에서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불황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슬픈 자화상을 코믹하게 그린, 월터 컨(Walter Kirn)의 2001년산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코믹 드라마영화인데, <번애프터리딩> 이후로 오랫만에 얼굴을 보인 조지클루니가 인상적이네요

   언제봐도 그는 참 멋있는 배우같습니다.
   매년 섹시한남자 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일까 궁금하네요

   벌만큼 번 <업인디에어> 는 슬슬 탑텐에서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망하는 영화에 출연을 해서 조지클루니를 욕하기도 했는데, 이 영화 7주동안이나 돈을 끌어모았군요
   대단합니다 !



   1월 3째주 박스오피스 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