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액션2010. 3. 1. 16:39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것이니 많은 분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해리포터> 1편과 2편, 그리고 <나홀로집에>시리즈 등 많은 어린이영화를 잘 만들기로 소문난 콜럼버스감독을 믿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해리포터> 같은 영화라기에 오랫만에 볼거리 많은 영화가 나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어린이영화라는 점은 이미 포스터만 봐도 대충 알수 있었고, 새로운 신인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까지 충만하게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그리스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한다니, 어느 누가 안 볼수 있겠는가?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리 높은 흥행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그저그런 영화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많이 유치하다 등 찬반의 논란의 대상이 되어버린 그 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일단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퍼시잭슨이라고 불리우는 일반학생은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가 물의신 포세이돈이었고,
신들의 영역인 올림포스에선 퍼시잭슨이 제우스의 힘이 원천인 번개를 가지고 도망갔는줄 안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의 아버지인 포세이돈과 전쟁을 치를려고 하고, 최강의 무기인 번개를 가지기 위해 포세이돈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진
하데스는 번개를 가져갈 생각만 한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신들의 아이들만 모아놓은
'데미갓캠프'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어놓은 영화이다

딱 제목을 보자마자 시리즈물처럼 보인다. 맞다. 이 영화 후속편이 계속 제작될 예정이다. 흥행에 따라 달라질순 있지만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이상의 후속편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콜럼버스감독이 만들었는지 아니면 이름만 빌려주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때가 많았다.
보는내내 나는 극장안에서 몸부림을 쳤고, 내 손과 발을 오글아들기 일쑤였고, 신인연기자들의 어색한 눈빛연기과 어색한 대화, 그리고 빛(?)나는 연기력... 적어도 <해리포터> 1편의 아이들의 연기는 괜찮았는데,

많은 이들이 <해리포터> 는 마법학교 이야기인데, 마법이 많이 안나오는거 같아 아쉬웠다고 하는데, 이 영화도 뒤를 따른다
신들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지만, 포세이돈의 아들, 아테네의아들 만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도대체 저 많은 아이들은
누구의 아들들이란 말인가? 영화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마구 흘러가기 바쁘다
진행을 빨리해서 보는 입장에선 몰입도도 빠르고 경쾌하고 흥미진진하지만, 적어도 중요한 순간에는 왜어떻게뭘? 등의
궁금증을 풀어주어야 되는데, 이영화는 그런 점에서 매너가 없는 영화이다. 엄마가 미노타우루스에서 잡혀 죽게 되는데
주인공은 아무렇지도 않게 미노타우루스와 싸우고 혼절한다. 연기를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오랜친구였던 친구가 자신의 수호천사라고 말하고, 갑자기 악마의 공격을 받고, 선생님이라는 작자는 켄타우르스가
되어버리고, 너무나도 빠른 진행에 주인공보다 내가 더 의아해하는 모습이었다. 주인공은 생각보다 대인배인듯 보였다

자세한 설명까진 바라지 않는데 적어도 이해는 가게 영화를 만들어야 되는데 이 영화 이해가 하나도 안간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반전이라고 집어넣은 부분은 처음부터 눈치챌수 있었던 부분있었고 그와 싸움씬은 정말이지..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그리고 라스베가스가 나오는 씬이 있는데, 그 씬을 보면서 이 영화가 드디어 막장으로 치닫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무슨 꽃모양의 과자를 먹으면 환각상태에 이르르게 되는데, 그걸 먹고나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궂이 10분넘게 이 씬을 추가했다. 진짜 필요없는 씬이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 나타나는 진주까지..

오랫만에 나온 판타지영화라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진짜 보는내내 아니 보고나서 잠을 자고나서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
<여고괴담> 시리즈 이후 이런 기분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듯싶다
주말이라 만석이었지만 모두들 나갈땐 나와 같은생각, 나와 같은불만, 나와 같은행동 들을 하더라..
참 이영화 나쁘다, 매너없다, 재미없다, 유치하다, 12이상 관람불가영화다




카메오로 출연한 제임스본드 '피어스브르스넌' 같은 사람이 이런 영화에 나오다니 실로 놀라웠다
역시나 메두사를 연기한 '우마서먼' 누님은 킬빌시리즈나 더 만들지 이런 영화에 나와서 바로 죽는다. 정말 허무한...

웃길려고 많은 장치를 설정해놨지만, 그 장면은 웃기지 않았고
가족영화, 어린이영화의 대가인 크리스형님에게 너무나도 실망을 했다.
후속편이 안 나오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앞으로 극장 가기 전 생각을 많이해야겠군

영화를 보고나서 생각나는 장면은...

1. 우마서먼의 얼굴
2. 그나마 괜찮았던 히드라
3. 그나마 볼만했던 물탱프씬
4. 네이버


Posted by 대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번개 도둑이
    극장비 도둑이 되는 순간이군요 ㅎㅎ

    2010.03.01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ㅋㅋ 저도 보다 자 버렸습니다. 그 덕에 그나마 볼만하다던 지하세계씬을 놓치긴 했지만, 행여 그 부분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별점 1점의 제 개인 평점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하하...

    2010.03.01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20분정도 늦게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20분을 봤어도 저 역시 악평에 대해선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

      2010.03.07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3. 한번 볼려고 했는데..예고에 비해 내용이 별로인듯하군요 ㅎㅎ

    2010.03.02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예고편을 보지 않고 본거라
      예고편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워낙 요즘영화들이 트레일러에 많은 힘을
      쏟으니까 잘 나오는듯 싶네요^^

      2010.03.07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장르별 리뷰/공포2010. 1. 14. 23:01







The Stepfather, 2009








        간단한 줄거리

        군대식 사립학교에서 1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온 10대 반항아 마이클은 엄마 수잔에게 애인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곧 계부가 될 그의 이름은 데이비드 해리스로 엄마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마이클에게 ‘완벽한 가족’을
        가지는게 꿈이라고 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클은 데이비드에게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나면서, 마이클은 엄마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마이클에게
        편집증적인 면이 있다고 면박을 준다. 자신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는 데이비드와
        그의 비밀을 추적하는 마이클 사이에 긴장감이 이어진다. ‘완벽한 가정’ 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즉시 그 가족을 ‘정리’하고 새로운 타겟 가정을 찾아 나서는 일을 반복해온 데이비드는 마이클의 가족에게도
        마수를 드러내는데… (네이버 발췌)


        우리 아버지의 모습

        <스텝파더> 는 한국말로 <계부> 란 뜻이다. 사전에 보면 의붓아버지 란 말로 해석이 되는데,
        새 아버지란 뜻으로 쉽게 설명이 될것 같다. 자신이 꿈꿔왔던 가정의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우리내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상상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사라지게 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깨가 좁아지고 땅으로 꺼져버리게 된다. 바로 우리아버지의 모습인 것이다

        비록 영화속 계부의 모습은 그 상상이 망가지자 분풀이로 저런 사건을 낸거지만,
        현실속의 아버지들은 어느곳에도 스트레스를 풀곳도 말을 할곳도 없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루종일 치이다가 집에 와서 쉴라고 하면 집에서도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치이게 된다

        비록 공포스릴러 영화였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무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가슴 아픈 현실

        영화속에서 보면, 주변 이웃집과의 의사소통이 전혀없다. 중간중간 이웃들이 와서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고, 뒤에서 그 이웃에 대한 험담까지 한다

        이런 모습은 낯설지 않다. 우리 주변에도 있지 않은가
        TV를 보면 이웃들이 어려움을 당하든, 또는 죽든, 무얼하든, 자기 일이 아니라고 모두들 무기하거나 신경을 안쓴다
        그도 그럴것이 참견을 하면 "당신이 뭔데 참견을 하냐? 자기일이나 잘해라. 내일은 내가 알아서한다" 라는 식으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초에 기분안 상할려고 신경을 안 쓰는것 같다

        최근에 이웃에 대한 영화를 많이 보는데,
        현실이어서 그런지 가슴에 많이 와닿는다
        우리 모두 이웃에 신경을 씁시다;


        <계부> 의 흥행성적

        처음 탑텐에 진입했을 당시엔, 적은 제작비로 꽤 나름대로의 흥행성적을 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차트에 진입을 했는데.. 하필 <파라노말액티비티><쏘우6><모범시민> 과 같은 시기에 개봉을 해서
        5위로 깜짝데뷔를 하지만, 바로 다음주에 8위로 밀려나고 서서히 탑텐에서 빠져나갔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기자시사회를 열지않아서 혹평을 안 받은점과 제작비는 건졌다라는 것뿐.





        딜란월시(Dylan Walsh)

        <계부> 에서 섬뜻하고도 일관된 표정으로 연기를 한 딜란월시
        그에 대한 자료는 생각보다 적었다

        그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내가 아는 영화라고는 수 많은 군인이 나온 <위워솔져스> 뿐,
        그 영화에서 그를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찾기다;

        여튼, <계부> 에서 마치 <미져리> 의 케시베이츠 를 보는듯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니 앞으로 그가 나오는 영화가 기대된다


        팬바드글리(Penn Badgley)

        솔직히 <가십걸> 을 통해서 이 배우를 알게 되었고, <가십걸> 에서 제일 잘나가는 세레나와 실제연인사이때문에
        다시 회자된 배우이다. 그렇게 잘 생기지도 몸이 좋지도 키가 엄청 큰 편도 아닌데, 이 배우는 참 인상깊다

        마치 <가십걸> 에 댄험프리가 본인의 실제모습인냥 친숙하게 다가오고,
        그냥 브룩클린에 사는 영화배우같다. 그런 느낌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는 것같다

        '댄험프리' 와는 다르게 <계부>에 나온 '마이클' 은 이제 갓 군사학교(?) 에서 졸업을 한 학생으로 나온다
        이쁜 여자친구가 있고, 예전엔 사고만 치는 문제아였지만, 가정을 지킬줄 알고 너무 빨리 결혼하는 엄마를 걱정하는
        의젓한 캐릭터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말많고 고리타분한 그리고 은근히 바람둥이인 '댄험프리' 가 더 낫다;

        <이지-A> 라는 영화에 출연중인데, 그 영화엔 수많은 하이틴배우들이 나온다
        아직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하루빨리 이 영화를 보고싶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니.. 호화캐스팅인가?





        리메이크 영화의 붐

        2009년<계부> 역시 1987년에 <계부> 를 리메이크를 한 작품이다
        현대식으로 재해석 한 부분도 있지만, 원작에 충실했다라는 느낌이 든다
        다만, 배우와 시대적 상황만 변했을뿐, 가정 안에서 일어난다라는 가장 큰 맥락은 똑같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할리우드에서는 더이상 아이템이 없는듯,
        리메이크에 목을 메고있는 듯하다. 리메이크를 쉽게말해서 만들기 쉽고 따로 작업할 분량도 적고
        다시 보고, 또는 재해석된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도 있기 때문에 다른 모험적인 영화에 비해 흥행하기
        수월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 <오션스일레븐><포세이돈><킹콩><슈퍼맨리턴즈><식스티세컨즈><혹성탈출><바닐라스카이><우주전쟁>
        등 엄청나게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들어 우리국산영화들도 미국이나 다른 외국에서 판권을 많이 사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영화가 많이 발전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영화중 리메이크된 영화로는 <엽기적인그녀><시월애><장화홍련> 세편만 현재 극장에서 개봉됐던,
        3편 모두 흥행에 성공하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영화계가 발전하는데에 조금은 이바지 했다고 믿고싶습니다;


        속편을 예고하는 마무리?

        영화에서 제일 사람맘을 졸이게 하는 엔딩씬
        <계부> 도 내 생각과는 다르게 조금은 어정쩡한 마무리로 내 머리속을 복잡하게 해버렸다

        솔직히 싸우는 씬을 늘리고 초중반의 지루한 전개를 줄였으면, 그리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리메이크작이니.. 1987년에 제작된 <계부> 는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 참 아쉬웠다;

        그래도 나름 영화를 본뒤 생각을 하게 할수 있는 영화였고,
        가정집이라는 한정된 장소, 현실의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영화로 만들었으니
        공감대형성이라든지 긴장감, 스릴감은 최고까진 아니어도 괜찮았다

        그치만 속편은 안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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