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공포2010. 1. 2. 14:06





SWIM FAN, 2002













         <위험한정사>의 청소년판
 
         <위험한정사>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어느 여인이 한번 관계를 맺고 집요하게 그에게 매달리고 그를 소유할려고 하는 집착증을 그린 영화이다

         <위험한정사> 의 청소년 버전인 <위험한유혹> 을 보게 되었다
         평론가들은 다시 나와선 안될 재앙이라는 말로 이 영화를 혹평했지만, 난 꽤나 재미있게 봤다

         현실속에선 일어날수 없는, 없어야할 소재거리 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미저리>가 참 많이 생각나고 오버랩되는 부분도 많았다.
         비록 <미저리>의 애니 처럼 심경변화가 심하게 일어나지도 않고
         폴 처럼 몸이 성해서 싸우지도 못하는 그런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위험한정사> 에 벨(에리카크리스텐슨) 은 어떤 조치도 취하기 전에 일을 저질러버린다
         마치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보는듯 빠르고 체계적이며 공격적이고 똑똑해 보이기까지 하다

         물론 말도 안되는 그런것 때문에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한 여인네가 집착을 하면 오뉴월에도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말이 맞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무섭다


         SIWMFAN 이란제목

         영화의 제목이 원제 <SWIMFAN> 의 뜻은 극중 벨의 채팅아이디에서 따온것이다



         영화줄거리
         벨은 다른 도시에서 전학을 왔다.
         전학을 와서 처음본 벤(제시브래드포드) 에게 호감을 갖게되고
         어여쁜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벤은 벨에게 끌리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분위기에 치여 관계를 맺게 되지만, 여자친구한테 미안한 벤은 그날부터 벨을 멀리 하게된다
         자신을 멀리하는 벤을 집요하게 집착하고 그에게 관련된 인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그렇게 하면 자신에게 다시 되돌아 올줄 알았던 어리석은 벨.

         그런 그녀의 행동은 더이상 인간이 해서는 안될 것들까지 해버리게 되는데..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를 집착한다

         영화속에 벨은 일(?)을 꾸미기 전까지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쁘고 도도한 여자에 지나지않았지만,
         일을 하는 벨의 모습은 마치, <사탄의인형> 에 나오는 저주받은 인형처럼 잔인하고 무서웠다

         물론 벨이 이렇게 된데에는 벤도 잘못을 했다고 생각한다.
         쉽게 버릴 상대였다면, 관계를 맺지도 않았어야 하고 '사랑한다' 라고 말을 하지도 말았어야 하는데
         곧 자신도 그말을 하고 그 행동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잔인한 복수는 결국 그녀의 사촌동생이 도와줌으로서 일단락되지만,
         복수는 복수를 낳고 또 복수를 낳게 된다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벤도 복수를 하게 되고, 끝까지 경찰까지 죽여가며 복수하러 온 벨도 복수를 하게 되고
         영화는 어느순간부터 로맨틱러브스토리에서 극악무도한 살인/공포 영화로 바뀌어간다.

         그 바뀜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진 않지만,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이 결국 집착이 되면서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시나리오는 무척 맘에 든다
         
         영화가 개봉했을때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 영화는 박스오피스1위로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된다
         관객들은 이런 복수극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위험한정사>의 청소년판이라는 문구에 현혹된것 같기도 하고..
         여튼, 우리나라에서도 <아내의유혹><천사의유혹> 등 비스무리한 내용들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영화에서도 여인의 배신을 그린 영화가 개봉해서 크게 흥행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배신을 하는 여자주인공에는 청순가련으로 이미지를 잡은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바램

 
        
     


         에리카크리스텐슨 이란 배우

         극중 벨의 역할을 맡은 배우 '에리카 크리스텐슨' 은 <트래픽>에서 마이클더글라스의 마약중독 딸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은행터는법> 에서는 글래머스하게 정장을 입고 <위험한유혹> 에 나온 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매력적이고 예쁘게 나왔다. 비록 역할이 그의 이미지와 맞진 않지만,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는 잘 살렸다
         
         딸찾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플라이트플랜> 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닌듯하다
         몇번을 봐도 어디에 나오는지 잘 보이질 않는다. 승무원중 한명일텐데 말이다

         앞으로 그녀의 영화가 기대된다
         악역연기는 참 잘하는 배운데, 공포물에 또 나오길 기대하며...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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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험한 정사 청소년판이라.. 재밌어 보이네요^^
    제 블로그에도 들러주시고 믹시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놀러오시고, 좋은 글 발견하시면 Daum View 추천도 해주시면 좋겠네요.^^

    2010.01.02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하신대로 재밌으니까 보셔도 괜찮습니다^^;
      책에 관한 내용이 많던데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것같네요
      그리고 방문감사하고 댓글도 감사합니다

      2010.01.02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장르별 리뷰/공포2010. 1. 1. 16:29







The Echo, 2008












         이야기의 시작

         과실치사로 감옥에 갔다가 방금 출소한 바비(제시브래포드) 는 
         얼마전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존에 살고계셨던 아파트에 당분간 살기로 하고 그 곳으로 간다

         들어간 날부터 그는 환청과 옆집 부부싸움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하지만 그 환청과 부부싸움은 바비에게만 들리는데.. 우연히 발견한 어머니의 녹음기에 녹음된 소리에는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어머님의 비명과 절규가 닮겨져있었다.

         과연 이 아파트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일까?


         제작진이 심심해서 만든 10초짜리 트레일러용 영화

         솔직히 기대까진 아니어도 그들의 실력을 알기에 보게 되었는데,
         좀 많이 실망을 했다. 귀신도 아닌 사람도 아닌 이것은 뭐.. 도깨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긴장감은 커녕, 하품으로 인한 내 눈물만 연시리 내 시야를 가리게 했다

         이야기의 진행도 굉장히 루즈하고
         귀신의 무서움도 링과 그루지엔 비교도 안되고
         뭐하나 칭찬할 구석이 없는 영화였다




         
         이웃들의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

         영화를 보다 보면, 반대편에서 계속 바비를 응시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비는 그를 찾아가는데, 그에게 들은건 이웃들의 무관심때문에 죽은거라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안 열어주고 심지어 불까지 끈다고..

         영화에 나오는 여자귀신과 꼬마귀신은 바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죄없는 사람들은 죽였을까? 도와달라고 하면 되는데.. 식스센스에서처럼 말이다)


        


         이기주의

         사실 요즘 세상에 남의 일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내 일 아니니까, 참견말아야지' 라는 인식이 많이 강해져있다
         맞는 이야기지만, 요즘 TV에서 하는 프로그램 <긴급출동SOS24> 등을 보면 이웃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어도
         조금더 빨리 나은환경에서 생활할수 있었는데, 남의일이라고 신경안써야지 하는 생각때문에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세계는 점점 이기주의적으로 변하고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세계로 변하고 있다
         이 변화를 막을순 없지만, 어느 정도의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는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새집으로 이사왔을땐, 주변의 집에 떡을 돌리는 문화 등..)   

      
         


         제시브래드포드의 새발견

         그래도 이영화를 보면서 제시브래드포드를 다시 보는 기회가 되었다
         <브링잇온><마이쎄시걸><클락스토퍼스> 등 로맨틱코미디 류의 영화에만 출연했던 부드러운 남자였는데..
         <에코> 에서는 막출소한 바비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도 밀고 엄청난 운동?의 결과로 근육질의 몸을 만들었다.

         <위험한유혹> 에서 이미 수영선수로 나왔었기에, 그리 놀라진 않았지만..
         제시브래드포드 의 원래이미지와 맞지않아 연기와 행동자체가 모두 어색해보였는데,
         보다보니 예전의 부드러운 이미지보다 이런 마초적인 이미지도 굉장히 잘 어울렸다

         제시브래드포드 는 특유의 비대칭미소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에코> 에서는 절대로 웃지 않는다
         그리고 연기력도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이다. <브링잇온> 을 제외하곤 연기력이 다소 어색했었는데 말이다

         단지, 영화자체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하지 못했을뿐,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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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인들의 무관심
    이로인해 정신적인 공항, 빈곤이 생기지 않나 싶네요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자신외에는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거 같아요
    남을위한 관심과 배려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키워드가 아닐런지............

    2010.01.0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요즘 어딜가든지 정이란걸 쉽게 찾아볼수가 없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기 보단 자기에게만 관심을 두죠.
      그런데 이렇게 변할수 밖에 없는게 요즘 세상인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탓할순 없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2010.01.02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장르별 리뷰/멜로2009. 12. 30. 03:58




Crazy/Beautiful, 2001







             다른 방식의 삶

             우수한 학업 성적, 검소하지만 단정한 차림, 풋볼 그라운드 위에서의 성실한 플레이
             카를로스는 싱그러운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운 청년이다

             니콜은 아무렇게나 자른 머리, 단정치 못한 옷차림, 술에 취한 듯한 말투, 학교수업엔 관심도 없는
             문제아다. 비버리힐즈의 우아한 저택, 주의원인 아버지가 있는데 어머니의 자살이후 그렇게 변했다

             서로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사랑하기, 그리고 넘어야 할 산

             아직 나이가 어려서일까 둘의 사랑은 거침없는 속도로 깊어만간다
             그러면서 늘어가는건 부모님의 걱정과 잔소리요,

             너무 깊어져버린 사이때문일까?
             아니면 부모님들의 반대때문일까?




             10대청소년들이 사랑하는 방법

             이 영화는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그래서 다소 사고방식이 막무가내이고 이해가 안 가는 행동들도 가끔씩 나온다

             그래도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지는건,
             젊었을때 사랑하는 방법이 유치하고 어설프고 별볼일없게느껴지지만
             가끔씩 그런 방법이 그리워서가 아닐까?

             비록 공감이 가는 부분은 많진 않지만
             둘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것이 보기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보인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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