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멜로2010. 1. 4. 01:04








The Time Traveler's Wife, 2009
(동명소설이 원작)








       베스트셀러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영화<시간여행자의아내>는 베스트셀러인 소설<시간여행자의아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시나리오나 짜임등은 완벽했다

       훌룡한 원작이 있을경우엔 대부분 영화는 잘 만들어진다
       감독의 성향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이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간다

       대표적으로 국내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밀양><아홉살인생> 등
       외국에는 <쥬라기공원><바람과함께사라지다><도쿄타워><쇼생크탈출><미저리> 등
       엄청 많은 작품들이 소설을 영화화했다. 대부분은 흥행에 성공하고 작품성에서도 성공했다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이유는 무얼까?

       쉽게 몇가지로 간추릴수 있다
       1. 소설을 읽었던 사람들로 하여금 어느정도의 관람객을 유치할수 있다
       2. 영화만드는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반대의 경우가 될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단축된다)
       3.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아온 작품을 위주로 영화화하기때문에 흥행성과 작품성도 인정받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로인해서 많은 감독분들이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절대로 명예를 더럽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냥 영화만 완성시켜서 수익만 생기면 되지' 란 생각은 안하고 만들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참으로 외롭고 슬프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된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쓰자면,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그를 기다리는 여자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 나는 시간여행자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신세이다. 현재의 삶은 언제나 외롭다.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쯤 그녀가 나타났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 그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이던 해,
        나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그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나와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를...      
        (출처:네이버영화검색)


        소설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를 보는내내 정신없었다.
        이리저리 자꾸 시간여행을 하다보니, 보는내가 어떤게 현실이고 어떤게 미래이고 과거인지 헷갈렸기 때문이다
        원작소설을 보지않고 간추린영화를 먼저 보니깐 내용의 정리가 쉽지 않았다.

        눈물을 줄려고 하는 것 같다가도 약간 의아한 설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보긴 했는데, 약간 내 스타일에는 근접하지 못한 멜로물이 아닌가 싶다
        멜로물이란 자고로 눈물샘을 자극하고 둘만의 뭔가 아름다운 사랑이 있어야 되는데,

        시간여행자라고 하고 다니는 헨리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없고,
        그런 그를 죽어라 좋아라하는 클레어, 그냥 레이첼맥아담즈는 이뻤다. 미모에 정신이 혼미해졌음.
        마지막엔 무언가 감동을 주기 위해 뭐라뭐라하지만, 자막의 오류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

        그래도 많은 블로거님들이 리뷰를 올려주셔서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와 전체적인 내용을 알수 있었다
        바로 현실세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과 몇분이라도 같이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알고 다시 영화를 회상회 보니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었다
        단지 영화만 봐서는 내용전달이 쉽지않았다는 것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은 나만 받은게 아니었다
        원작에 대한 그러니까 소설에 대한 평은 거의대부분이 호평인데, 영화는 아쉽다, 재미없다, 졸렵다, 등.. 혹평이 많았다

        나는 소설을 보지 않은 상태라 영화와 소설을 구분지을순 없겠지만,
        수많은 멜로영화를 봐오면서, 이토록 감동도 없고 슬픔도 없고, 내용전달도 안되는 영화는 오랫만인듯했다
        솔직히 기대를 좀 많이 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가 포스터를 보고 상상한 그 이야기가 아니여서 너무 아쉬웠다

        어떤 분의 제목이 참 재미있다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 달갑지 않은 알몸 여행 81gja01qi 22명 추천 2009.12.17


        



        에릭바나, 레이첼맥아덤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인데, 자세히 기억이 안났던 에릭바나.
        흥행엔 실패했지만, 속편격으로 나온 <인크레더블헐크>가 크게 성공하면서 다시 부각된 인물.
        인터넷에서 처음으로 불법다운받아온 <헐크> 여서 나에겐 감회가 새로운 인물이었다

        단지 그가 <트로이>에선 상당히 포스가 넘치고 멋진 역할이었지만 '브래드피트' 의 그림자에 눌려 빛을 보지는 못했다
        <헐크><트로이><뮌헨><천일의스캔들> 등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그의 인지도에 비해 영화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비중이 없는 역할이 아님에도 내 눈에 보이지않은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튀지않는 평범한 얼굴과 평범한 캐릭터때문이 아닐까?

        차후에 그가 영화에 출연을 한다면, 좀 개성강한 캐릭터를 연기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어울리더라도 이런 과감한 이미지변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영화에서 너무 이쁘게 나온 레이첼맥아덤즈
        난 그녀를 <핫칙><킹카로살아남는법> 부터 지켜보기 시작했다
        최근들어서는 선역/멜로 등을 많이 하지만, 난 그녀의 악역연기도 참 인상깊었다고 생각한다

        <시간여행자의아내>에 그녀가 나오는 장면은 대사에 눈이 안가고 그녀에게 시선을 빼앗겨버린다
        영화속에서 누드연기도 과감히 펼치면서 영화에 혼신의 힘을 다한 레이첼맥아덤즈

        그녀의 영화에 대한 이런 살신성인 덕분에 그녀가 할리우드에 주목받는 배우가 된것은 아닐까? 라 생각한다
        다음 출연하는 <모닝글로리> 역시 기대해본다  

Posted by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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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오.. 시간여행자의아내 볼까말까 했는데 후후 리뷰를 보고 결심했습니다!

    봐야겠네요

    2010.01.04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혹평을 하긴했지만 원작이 워낙 잘 만들었기에 영화또한 볼만합니다^^; 피곤하지 않으실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0.01.05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영화는 아직 안 봤는데 책은 엄청 재밌게 읽었거든요. 영화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기회 되면 한번 봐야겠어요 ^^

    2010.01.04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책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조금은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니까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0.01.05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3.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는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지요. 소설 속 캐릭터와 배우와의 싱크로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작을 얼마만큼 잘 담아냈는지. 얼마나 잘 살려냈는지에 달려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인 것 같네요..^^;

    헌데, 저는 트로이에서 브래드피트보다 에릭바나가 더 멋있었습니다. : )

    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2011.07.30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장르별 리뷰/스릴러2009. 12. 29. 16:05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 | 감독 케빈 맥도날드 | 출연 러셀 크로우 | 2009,118분 ★★★
 




빠른 전개는 좋은데, 나를 조금 이해시키면서 전개해 주겠니?




시사회장은 항상 어수선하다. 영화 상영이 시작됐는데도 줄기차게 들어오는 사람들과
중요한 순간에도 쑥덕대는 사람들. 또, 중간중간 아무 꺼리낌없이 핸드폰을 여는 사람들.
거기에다가 객석과 객석의 간격은 너무 좁았고, 다리를 꼬을 수 조차 없었다.
이런저런 최악의 상황에서 집중하기 시작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외국에서도 개봉을 안 했다는 인터넷 마케팅부 직원의 말을 들으며, 나는 '스릴러'라는
기대감을 갖고 조금씩 이 영화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정치인들을 구속 시키는 기자들에대한 대리만족

                     
이 영화를 일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파헤치려 하는 자와 묻어버리려는 자와의 시간싸움이다.
                      여기서 파헤치려 하는 자는 열혈 기자들이고 묻어버리려는 자들은 부패한 정치인들이다.
                      시대적인 관점에서 기자와 정치인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오묘한 관계가 되버렸다.
                      더군다나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적 문제들을 맞물려 봤을 때, 이 영화 꽤 매력적이다.
                      이 영화에서 다루는 정치인들은 비단 소수고 일부의 얘기를 다뤘고, 외국 이야기지만
                      정치인들의 음모를 파해치고 결국엔 구속까지 시키는 기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어떤 하원의원 보좌관의 죽음과 동네 양아치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 두 살인사건은 무언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 보이나, 다른 신문들에서는 하원의원과
                      보좌관의 섹스스캔들에만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우리의 열혈 기자인 러셀 크로우.
                      후배 여기자와 이 두 사건의 연계성과 배후에 있는 커다란 음모를 캐내려 위험을 무릅쓴다.
 
                      이 영화에서 다뤄지는 기자들의 모습이란 흡사 '형사'의 모습과 동일시 되었다.
                      경찰보다 더 빨리 진상을 알아내려 발버둥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외국 기자들은 저래?'
                      라는 짙은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자들이란
                      낚시글이나 써대면서 발로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니까. (물론 일부 얘기다.)



                     
                     
스피디한 전개에 루즈함은 지웠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워.

                     
사실 이 영화 다시 한 번 봐야할 것 같다. 내용을 모두 완벽하게 이해하지를 못했다. (웁)
                      영화 중반부를 조금 지나서 자칫 루즈해 질 수 있는 '취재' 부분을 스피디하게 전개함으로써
                      루-즈함은 지울 수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들도 스피디해서 나처럼 이해가 느린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는 최악의 상황에 도래했다. 더군다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조연들이 열현하는데
                      이름을 잘 (더군다나 외국 이름은 더더욱) 못외우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비추다.
                      누가누군지를 알아야 이해가 되는데, 나는 자꾸 옆에 친구에게 "그게 누구야?"라고 질문했다.
 
                      후반에 어느정도의 반전도 있었고, 적절한 긴장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제일 아쉬웠던 건
                      스릴러에서 빠트릴 수 없는 '음향'이었다. 쏙 들어오는 OST도 없었을 뿐더러,
                      중간중간 숨죽여 보는 긴장감있는 장면들도 '음악'이 조금씩 아쉬움을 가져다 주었다.
                      또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 '러브라인'이다.
                      왠지 끝 부분에는 러브라인으로 이뤄질 것 같던 기자 두분. 역시 기자분들이라
                      프로페셔널하게 기사를 전송하며 영화를 마무리 해 주셨다. 




                      이 영화 재밌지도, 나쁘지도 않다. 그냥 멍하니 그들의 취재에 빠져들고 있으면 2시간은
                      후딱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개그코드들도 여럿 존재해 미소도 띄울 수 있다.
                      근데, 특별히 이 영화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이유는 시사회여서 였을까?
 
                      이 영화를 만든 영화사는 러브액츄얼리, 브릿존슨의 일기 등의 로맨틱코미디로 유명한 곳이다.
                      괜히 주력 장르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미안한데, 다음엔 로맨틱코미디로 만나요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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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셀 크로우는 긴 머리가 별로인듯. 재미있게 봤어요.

    2009.12.30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